보온성 강조한 '자라 x 앤드원더' 컬렉션 눈길

백의재 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5.01.16 ∙ 조회수 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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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성 강조한 '자라 x 앤드원더' 컬렉션 눈길 27-Image


인디텍스(CEO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일본 아웃도어 브랜드 ‘앤드원더(and wander)’와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한다. 겨울 시즌의 여성복 라인으로 구성했으며, 기능성 테크니컬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아우터류 등이 있다.

 

앤드원더는 일본의 이케우치 케이타와 모리 미호코가 2011년에 설립한 브랜드로, 야외 레저 활동을 기반으로 한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기능성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자연과의 교감을 즐기는 이들에게 새로운 패션 영역을 제시한다.

 

이번 협업 컬렉션의 패딩 재킷은 롱과 숏 두 가지 기장으로 출시했다. 또 토트백, 힙백, 패딩 부츠도 선보였다. 방수가 가능한 가벼운 나일론 롱코트, 아노락 재킷, 슬립 드레스, 팬츠는 외투 안에 덧입을 수 있는 미드 레이어 제품으로 컬렉션의 탄탄한 구성을 보여준다. 플리스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지퍼 포켓 디테일을 더한 니트 스웨터와 팬츠도 있다.

 

컬렉션은 알프스 산을 탐험하며 고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신선한 공기를 만끽하는 하루를 보낸 후 따뜻한 산장에 들어와 안락한 시간을 보내는 여성을 상상하며 디자인됐다. 외부에서의 발견이 내면의 평온함을 이끌어내듯 앤드원더의 세심하고 기능적인 디자인은 여가의 해방감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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