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만 모았다! HDC 용산아이파크몰, 이색 팝업 ‘아키페’ 개최

HDC그룹(회장 정몽규) 계열사 유통 전문 기업 'HDC아이파크몰'이 1000여평 공간을 키보드로 꽉 채운다.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아이파크몰 용산점 이벤트홀 3층에서 용산의 전통적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이색 팝업스토어 ‘아이파크몰 키보드 페스티벌(이하 아키페)’을 선보인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20여개의 키보드 전문 브랜드가 형형색색의 커스텀 키보드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 그리고 올해 첫선을 보이는 신제품 등 다양한 기계식 키보드 총 100여종을 선보인다. 아키페는 아이파크몰 콘텐츠 전담 개발팀이 약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걸쳐 선보이는 초대형 팝업 행사다. 용산이라는 지역에 담겨 있는 마니아틱한 전통성을 친구, 연인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축제 감성으로 풀어 낸 것이 특징이다.
형형색색의 커스텀 키보드가 사방을 채우며 전시돼 있는 광경이 다소 생소 하게 느껴질 정도로 국내 유통업계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이색 팝업스토어 형태이다. 사실 키보드 커스텀 문화는 국내에서 시작해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K-트렌드 중 하나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다.
K-트렌드 '키보드 꾸미기' 글로벌 인기 확산 중
국내 PC 주변기기 업체 앱코(대표 오광근)가 공개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국내 기계식 키보드 시장 규모도 2014년 468억원 수준에서 2023년 10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최근에는 기계식 키보드를 취향에 맞게 꾸미는 ‘키꾸’가 데스크테리어(데스크와 인테리어의 합성어)의 완성으로 떠오르며 2030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마니아층이 새롭게 형성 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아키페 참여 업체로는 키네틱스 · 베스트와이 · 펀키스 · 스웨그키 · 앱코 · 큐센 등이 있으며 커스텀 키보드 관련 카페 키팸과 키캡 전문 기업 샌던아트 · 니르하트 · 에이캡 · 도트 크래프트 등도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 최고 커스텀 입문용으로 알려진 ‘에보 80’ 모델과 이번 아키페를 통해 최초 공개하는 ‘QK80 MK2 아키페 에디션’ 모델 등이 있다. 키보드 키캡 제작 업체로 유명한 ‘델라키’에서 행사를 기념해 특별 제작한 ‘아이파크몰 형상화 한정판 키캡’도 함께 선보이며 커스텀 마니아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평균 성장률 13%, 기계식 키보드 시장 빠르게 성장
아이파크몰 키보드 페스티벌 입장권은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사전 예약 또는 행사장에서 현장 구매 가능하다. 사전 예매자에게는 팝업스토어 내 모든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최용화 HDC아이파크몰 영업본부장(상무)은 “과거에는 소수 컴퓨터 마니아들만이 즐기는 취미 영역이었으나 이제는 키보드도 꾸미기의 영역 중에 하나로 떠오를 만큼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라며 “아직도 키꾸가 ‘키링 꾸미기’로만 알고 있다면 이번 아키페 팝업스토어에 방문해 새로운 ‘키꾸’ 트렌드를 경험 해보시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더 비즈니스 리서치 컴퍼니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계식 키보드의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약 26억달러(한화 기준 약 3조 8000억원)로, 연평균 성장률(CAGR) 13%를 기록하며 향후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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