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전문 기업 ‘210컴퍼니’ 시리즈A 투자유치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대표(좌) / 임아현 210에디트 대표(우)
패션브랜드 전문기업 210컴퍼니(대표 임아현)가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지난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육성을 위해 롯데홈쇼핑과 결성한 ‘넥스트브랜드 육성 펀드(라이콘 펀드)’를 통해 이루어졌다.
210컴퍼니는 비즈니스 캐주얼 패션 브랜드 ‘210에디트(210edit)’와 스트리트 아웃도어 브랜드 ‘하이퍼리트(HYPERREET)’를 전개하는 패션 브랜드 전문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와디즈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와디즈파트너스(대표 소강섭)가 2022년 진행한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넥스트브랜드에 선정돼 시드 투자를 유치한 것에 이은 후속 투자로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밸류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210컴퍼니는 와디즈에서 누적 펀딩 47억원을 기록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66%에 달하는 등 높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이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오프라인 팝업 행사 성과로 1~3분기 매출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6배(534%) 이상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210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와 공격적인 마케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투자를 진행한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대표는 “210컴퍼니는 디자인, 소재, 기능 모든 면에서 조금 다른 디테일에 집중해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와디즈의 대표 패션 메이커이다”라며 “앞으로도 210컴퍼니가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유니콘인 ‘라이콘’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아현 210컴퍼니 대표는 “빅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투자가 필요한 시점에 라이콘 펀드 투자 유치를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이는 자사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라며 “브랜드의 성장을 지지하는 서포터가 있는 와디즈와 함께 온오프라인 판로를 넓혀 국내 대표 패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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