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5% 성장' 브라운브레스, 올해 450억 정조준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5.01.13 ∙ 조회수 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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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대표 박인동)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브라운브레스(BROWN BREATH)’가 올해 매출 450억원을 목표로 볼륨 확장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75% 이상 성장한 335억원을 달성했다.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로고 그래픽 기반의 아이템이 매출을 견인했다. 또 다양하게 유통망을 확장하고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보인 것도 주효했다.


힙합 프리스타일 콘텐츠 ‘마이크스웨거(MIC SWG) 시즌 7’의 스폰서로 참여해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맡고 협업 제품도 발매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전국 대학교 댄스 동아리 퍼포먼스 ‘더 유니온(THE UNION)’과 협업하기도 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과 신세계백화점 3자 협업을 통해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발매하기도 했다. 


현재 자사몰과 무신사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의 경우 용산아이파크몰, 현대 · 신세계 · 롯데 등 백화점, 스타필드몰과 프리미엄아울렛 등을 포함해 총 30개 점에서 선보이고 있다. 추후 타깃층의 접근성이 좋은 백화점과 대형몰 위주로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며, 지역 대리점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2024년 75% 성장, 유통망 확장 주효


상품의 경우 시그니처 아이템 외에 캐리오버 상품을 추가로 개발해 매출 볼륨 확대를 노린다. 특히 스트리트 캐주얼 무드의 브랜드 감성을 시각화해 잘 보여줄 수 있는 상품군을 구성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예정이다. 간절기 아우터와 경량다운 등의 제품들로 판매 적중률을 높이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매출 손실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마이크스웨거와 오징어게임 협업 등 지난해 활발하게 선보였던 다채로운 서브컬처 문화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동종업계가 아닌 다른 분야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과 소통하고 확장성과 차별성을 높이는 것. 또 자체 콘텐츠도 기획해 브랜드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용 브라운브레스 디렉터는 “단순히 제품 판매만을 목적으로 삼고 시즌을 전개하지 않는다”라며 “다양한 문화에 대한 소개와 협업을 통해 브랜딩을 확립하고 신규 소비층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5년 1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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