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나 대표 “페어라이어 IP 비즈니스 통해 골프 외 영역 개척”
윤지나 씨에프디에이 대표
“2025년 골프는 건강과 힐링을 추구하는 활동으로 발전하며, 더 많은 애슬레저 스타일이 통합된 패션으로 주목받게 될 것이다.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 골프 자세와 관련된 보디(Body) 교정을 위해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제 골프웨어는 골프뿐만 아니라 테니스, 등산,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활동성 있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윤지나 씨에프디에이 대표는 2025년 골프웨어의 애슬레저 확장을 전망했다. 작년 골프웨어 시장은 골프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재고 부담이 증가해 업계에서는 프로모션과 할인으로 경쟁이 치열했다. 취향이 세분화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한 여러 브랜드들은 시장에서 철수했고 더 합리적인 소비로 눈을 돌린 소비자들은 굳이 신제품을 찾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씨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 · 윤지현)의 프리미엄 골프웨어 ‘페어라이어’는 백화점 및 라이브 커머스 판매에서 억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필드와 라이프스타일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상품력을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팝업을 개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최근 중국 시장에 숍인숍 형태로 진출한 상태이며, 올해 상반기 태국 진출과 오는 4월 일본 도쿄 긴자에 정식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페어라이어 캠페인 이미지
폰드그룹과 라이선싱 계약, IP 비즈니스 확장
페어라이어는 2025년 IP 기반 비즈니스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 폰드그룹과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해 라이프스타일 제품 라인업에 대한 확장과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에게 전달할 생각이다. 골프웨어가 애슬레저로 확장해가는 상황 속 페어라이어는 다양한 디지털 캠페인과 패셔너블한 라이프스타일 영상을 통해 골프와 여가 활동을 심리스하게 연결하는 브랜드 이미지도 선보일 계획이다.
윤 대표는 “페어라이어는 2025년 상표권 기반의 산업을 상품화하는 라이선싱으로 기업의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확장할 생각이다. 골프 외 영역을 개척하며 패션 카테고리 부분을 넓히는 등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기존에 사용하던 소프트웨어 통합과 AI 프로그램 사용 강화로 업무 효율화를 높이고 40~50대 이상 중장년층 소비자들의 온라인 판매에 관한 관심과 판매량이 늘고 있는 점에 집중해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UI/UX를 개편할 예정이다.
여기에 VIP 고객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골프웨어를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인화된 서비스를 강화한다. 주 고객인 여성 골퍼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라인업 확대 및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이디스’ 마케팅에도 집중해 브랜드를 전개할 예정이다.
글로벌적으로는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기존 진출해 있는 국가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익스클루시브 라인업을 확대하고 추후 국가별 페어라이어컵을 개최해 각 우승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 고객들과 라운딩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페어라이어 2024 F/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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