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쳐스, 윈터 부츠 판매 호조… 전년非 매출 71% 증가
스케쳐스코리아(지사장 강병존)의 ‘스케쳐스’가 2024 F/W 시즌 선보인 윈터 부츠가 여성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으며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약 71% 증가했으며, 일부 제품은 최대 88%에 달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재고 부족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TVC 속 모델 박은빈이 착용한 신제품이 이러한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 2024 F/W 시즌 새롭게 출시한 ‘고워크 슬립인스 부츠’에는 손을 대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신을 수 있는 ‘핸즈프리 슬립인스(Hands Free Slip-ins®)’ 기능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포근한 털 소재로 시각적, 물리적인 보온성뿐만 아니라 슬립인스 기능으로 움직임에 여러 제약이 있는 겨울철에 활동성을 높여주는 편안한 아이템으로 사랑받았다.
함께 선보인 ‘온 더 고 패딩 부츠’에도 경량성과 발수 기능을 더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해당 제품은 커뮤니티에서도 ‘궂은 날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방한 부츠’로 입소문이 나는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번 방한 부츠 매출 증가는 올겨울 잦은 한파와 눈이 예보되면서 보온과 방수 기능을 갖춘 부츠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또 타 브랜드 부츠가 보온성을 중심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에 반해, 스케쳐스 윈터 부츠에는 보온성과 함께 슬립인스와 아치핏(Arch Fit®) 등의 기술 등을 접목해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것이 제품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방한 제품의 인지도 및 관심 증가는 포털 검색량에서도 나타났다. 작년 4분기 ‘스케쳐스 부츠’ 관련 검색량 또한 전년 동기대비 최대 약 57배 이상 상승하며, 대표 제품인 워킹화 외에 겨울 시즌 제품에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박주미 스케쳐스코리아 부문장은 “스케쳐스 윈터 부츠 중 슬립인스 부츠는 외관상 드러나지 않지만 슬립인스 기능을 적용한 최초의 부츠로, 컴포트 테크놀로지를 탑재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부츠와 방한화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즌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케쳐스는 2025년에도 카테고리, 유통망,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259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프리미엄 유통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최대 280개 매장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후에도 베스트셀러 제품을 기반으로 한 신규 컬렉션을 꾸준히 선보이며, 워킹화, 스포츠 슈즈, 라이프스타일 슈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편안하게 지원하고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신발 라인업을 확대해 토탈 컴포트 웨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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