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디드런던·비비와 협업 화제' 2000아카이브스, 해외 강화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25.01.08 ∙ 조회수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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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드런던·비비와 협업 화제' 2000아카이브스, 해외 강화 14-Image


킨도프(대표 김선빈)의 '2000아카이브스'가 차세대 브랜드 하우스로의 도약을 위한 행보를 펼친다. 해외에서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중국에서는 브랜드 검색량이 J커브 형태로 증가 중이며,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오프라인 접점을 검토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GR8, 로얄 플래시, 빔즈, 누비안 등 감도 높은 편집숍을 통해 꾸준한 바잉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2000아카이브스는 쇼룸 중심의 유통이 아닌, 글로벌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팬’ 기반을 형성한 뒤 이를 바탕으로 홀세일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인바운드 홀세일’ 전략을 추진 중이다.


김선빈 킨도프 대표는 "기존의 협업과 이슈 메이킹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만들고, 해외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폭넓은 해외 고객층을 확보하고, 다양한 문화권에서 공감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감도 높은 제품을 제안하면서도 실용성을 갖춘 라인업을 확대, 10만 팔로워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올해는 글로벌 이슈를 계속 만들어내며 한국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는 자사몰 위주의 D2C 전략에 집중할 것이며 올해부터는 전통적인 시즌제에서 '드롭' 형태로 컬렉션을 전개해 고객과의 접점을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룩북·캠페인 등 브랜드 이미지에 아낌없이 투자해 패션을 엔터테인먼트처럼 ‘보는 재미’가 있는 경험으로 확장하고 있다. 블랙핑크, 뉴진스, 에스파, 르세라핌 등 패션 아이콘들의 선택을 받으며 글로벌 팬들과의 공감대 역시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조명을 받았던 '제이디드런던'과 아티스트 '비비'와의 협업은 두 협업 모두 상대측에서 먼저 연락이 온 사례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2000아카이브스는 홍다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2021년 한국에서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다. 빈티지한 감성과 현대적인 스포츠 무드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브랜드명은 ‘2000년대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초기에는 빈티지 제품 큐레이팅을 기반으로 시작해 현재는 독자적인 디자인 컬렉션을 확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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