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대표 “어메이징크리•아이스버그 골프마켓 내 존재감 키울 것”
“골프의류는 한국이 글로벌에서 막강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 ‘어메이징크리’와 ‘아이스버그골프’는 각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더욱 뚜렷하게 만들어 골프 마켓 내에서 존재감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배슬기 에이엠씨알 대표는 2025년을 맞이해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에이엠씨알(대표 배슬기 인기완)은 현재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와 자회사 아이지코리아에서 전개하고 있는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스버그’의 라이선스 골프 브랜드로 론칭 5년만에 600억 이상의 매출을 바라보고 있다.
어메이징크리는 국내외로 순항 중이다. 국내 7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에서는 중국, 태국, 필리핀, 캐나다 등에서 제품력을 바탕으로 인지도를 쌓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어메이징크리는 월마다 중점적인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 디자인. 마케팅, 세일즈 등을 일원화해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으로 내부 인원의 브랜드 이해도를 높이고 밖으로는 고객에게 더 명확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할 생각이다.
아이스버그골프 X 스타워즈 컬래버레이션
매출 600억 이상, 브랜드 전개 국내외 순항
2024년 초 론칭한 아이스버그골프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의류 라이선스 및 한국에서의 골프 전개가 전세계 최초였다. 어메이징크리가 남성적인 무드를 가졌다면, 아이스버그골프는 여성 소비자를 겨냥해 패션성과 세련된 무드를 가지고 브랜드를 전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래 아이스버그골프는 팝아트, 카툰 등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어 작년 워너브라더스 IP인 스타워즈와 컬래버를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색다르고 신선한 컬래버를 통해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스버그골프는 어메이징크리보다 가격대가 10~20% 더 높다. 라이프스타일 스포츠로서 상품의 폭을 다양하게 넓히고 고객 접근성을 더욱 더 높이기 위해 엔트리 레벨의 모델을 만들어 가격 레인지를 넓혀 브랜드를 운영할 생각이다. 아이스버그골프 매장은 현재 7개로 어메이징크리의 10분의 1이다. 올해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어메이징크리가 닦아놓은 시장 루트를 따라 글로벌에 도전할 생각이다.
윗줄(왼쪽부터) 오문석 알토스벤처스 상무, 인기완 그란데클립코리아 대표, 김봉진 그란데클립 의장
아랫줄(왼쪽부터) 배슬기 어메이징크리 대표, 유용문 대표
김봉진•인기완 합류, 전문 경영 강화
작년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의장이 에이엠씨알에 투자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평소 어메이징크리 마니아인 김 의장은 디자인과 브랜드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글로벌화 할 수 있는 자체 브랜드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배 대표는 “김봉진 의장은 브랜드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브랜딩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어 정말 든든하다. 또 배달의민족 베트남 대표 및 딜리버리히어로 아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역임했던 인기완 대표가 공동대표로 합류하면서 앞으로는 전문적인 마케팅 매니지먼트로 방향성을 정해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서 좋은 경영 사례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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