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푸른 뱀의 해! 러쉬·스와로브스키 등 기념 컬렉션 속속

러쉬

2025년 새해가 되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는 이색 컬렉션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코스메틱 브랜드인 ‘러쉬’부터 주얼리·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스와로브스키’, 클래식 브랜드 ‘메트로시티’,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마르니’ 등이 있다. 이들은 각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뱀과 함께 조합시켜 컬렉션을 발매했다.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의 러쉬가 푸른 뱀의 해를 맞아 ‘2025 루나 뉴 이어’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푸른 뱀이 상징하는 강한 생명력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새해를 맞아 새로운 기회를 잡고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리미티드 에디션은 ‘리버스(Rebirth)’ 배쓰 밤과 ‘선라이즈(Sunrise)’ 샤워 젤, 스월 오브 해피니스(Swirl of Happiness)’ 슈가 스크럽, ‘서펜타인 셀러브레이션(Serpentine Celebration) 기프트, ‘바이브런트 바이퍼(Vibrant Viper)’ 낫랩 총 5종으로 구성했다.

스와로브스키

러쉬, 푸른 뱀의 강한 생명력서 영감 받아

리버스 배쓰 밤은 회복과 부활의 의미를 담은 이름과 뱀을 표현한 모양으로, 오렌지와 라임 오일을 함유해 상쾌한 향이 특징이다. 선라이즈 샤워 젤은 오렌지를 원료로 활용해 새해 첫 일출 풍경의 색감을 구현했다. 또 스월 오브 해피니스 슈가 스크럽은 설탕과 코코아 버터를 담아 부드러운 각질 제거와 보습 효과가 있다.

서펜타인 셀러브레이션 기프트는 리버스 배쓰 밤과 선라이즈 샤워 젤 2종으로 구성했다. 바이브런트 바이퍼 낫랩은 중국 선전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청펑의 작품을 담았으며, 푸른 뱀의 해에는 자신의 지혜와 직관을 믿고 열망을 실현하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스와로브스키코리아(대표 오나미)의 스와로브스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아 아시안 심벌 ‘스네이크’ 홈 컬렉션과 주얼리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와로브스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뱀의 영감, 생명력, 재탄생 등을 역동적으로 구현해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 뻗어 나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메트로시티

스와로브스키, 홈 컬렉션 + 주얼리 눈길

신비로운 뱀 모티프의 홈 피겨린은 약 398개의 파셋으로 생동감을, 골드 톤의 메탈 엑센트가 더해진 붉은 주머니는 소중한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모습을 담았다. 또 반짝이는 크리스털 볼펜은 스와로브스키의 시그니처 옥타곤 형태로, 귀여운 스네이크 참이 특징이다.

주얼리 컬렉션은 목걸이, 귀걸이, 팔찌, 브로치까지 다채로운 톤으로 구성해 각 제품마다 강렬한 빛 속에서 나선형, 꼬임, 그리고 추상적인 형태로 뱀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했다. 독특하면서 뱀의 매혹적인 매력을 주요 콘셉트로 하고 있다.

여기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새롭게 선보인 브랜드가 있다.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의 메트로시티는 ‘2025 러키 스네이크 에디션’을 출시했으며, ‘행운·희망’ 등의 상징적 의미가 담긴 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슬로건 ‘굿 이어(GOOD YEAR)’를 제시했다.

메트로시티

메트로시티, 퀼팅 패턴 및 텍스처로 차별화

컬렉션은 뱀의 유려한 곡선을 표현한 퀼팅 패턴과 고급스러운 뱀 비늘 텍스처 등을 활용해 제품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행운과 희망을 상징하는 카드 지갑 키링과 디테일이 특징이다.

아울러 베스트셀러인 ‘아리아’ 백팩이 러키 스네이크 에디션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의 디자인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더 가벼운 초경량 나일론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을 개선했다. 여행, 데일리백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아리아 백팩은 넉넉한 수납공간과 내구성 및 실용성이 특징이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러키 스네이크 에디션을 기획했다”라며 “컬렉션은 단순한 가방, 액세서리가 아닌 새로운 시작과 행운을 의미하는 특별한 선물로, 2025년을 맞이하는 이들에게 희망과 행운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마르니

마르니, 캐주얼한 에센셜 아이템 주목

OTB그룹(대표 렌조 로소)의 마르니는 2025년 뱀의 해를 기념해 십이간지의 여섯 번째 동물이자 새해의 주인공인 뱀을 그린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 마르니 고유의 감성으로 디자인을 풀어내 여성복과 남성복, 백으로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캐주얼한 에센셜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저지 소재의 티셔츠와 섬세한 색감의 울 니트, 카디건, 그리고 뮤제오 호보 백, 머플러에 마치 꽃을 연상시키는 뱀 드로잉을 더했다. 마르니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이탈리아 장인정신의 정수를 볼 수 있다.

마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