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은 영원아웃도어 부사장, 사장 승진 ... 노스페이스 성과 인정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5.01.03 ∙ 조회수 9,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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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년 말 숙명여자대학교 산학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성가은 사장


성가은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 부사장이 새해 1월 2일(목)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체기에 들어선 아웃도어 시장에서 '노스페이스' 단일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해 2023년 1조원 매출을 달성하고, 소비부진이 심각했던 지난해에도 꾸준한 성장률을 기록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성가은 신임 사장은 코로나19 시기를 타고 어려웠던 아웃도어 시장의 흐름을 깨고 2021년 6년 만에 5000억원 매출로 복귀했다. 그로부터 단 2~3년 만에 단일 브랜드로 1조원 매출(소비자가 기준)을 내고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기며 탁월한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성 사장은 1981년생으로 미국 웨이즐리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2004년 골드윈코리아(현 영원아웃도어)에 입사해 광고와 홍보 등 마케팅부터 경력을 쌓았다. 2016년부터 '노스페이스' 국내 사업 총괄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으며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영원무역그룹 내 승계 구도에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영원아웃도어는 최근 '골드윈'을 중단하고 노스페이스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브랜딩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상표권 역시 2029년 말까지 확보한 상태로, 꾸준히 남녀노소 넓은 소비층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키우는 중이다. 특히 아웃도어 시장이 어려워지면서 시장을 이끌던 리딩 및 영 브랜드들의 매출이 주춤하는 사이 매월 신장세를 찍고 꾸준히 성장 그래프를 그리며 시장을 주도하는 독보적인 브랜드로 안착했다.


아웃도어 활동과 기능에 집중한 '퍼포먼스' 라인을 중심으로, 2011년부터 MZ세대에게 패션으로 다가갈 수 있는 '화이트라벨'을 추가로 선보여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일본 골드윈 본사에서 화이트라벨을 수입해 판매할 정도로 입지를 탄탄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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