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0주년 맞는 펜디, '아이즈' 컬렉션 출시
LVMH그룹(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글로벌 패션하우스 ‘펜디(FENDI)’가 2025년에 브랜드 100주년을 맞이해 내년 1월 2일 펜디 아이즈(FENDI Eyes) 컬렉션을 출시한다. 메종의 DNA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몬스터 아이(Monster Eye) 디자인을 유쾌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여성 컬렉션에서는 펜디 아이즈를 인레이 기법으로 장식한 미니 피카부(Mini Peekaboo)와 바게트(Baguette) 백을 선보인다. 블랙 아카이브 리에디션부터 핑크와 옐로 컬러의 새로운 버전까지 다양한 옵션을 출시한다. 이외에도 동일한 디테일로 장식한 펜디 롤(FENDI Roll) 백, 몬 트레조(Mon Tresor) 미니백, 파우치, 지갑, 카드 케이스 컬렉션을 선보인다.
남성 컬렉션의 주요 아이템으로는 블랙 쿠오이오 로마노(Cuoio Romano) 가죽으로 제작한 피카부 아이씨유 스몰(Peekaboo ISeeU Small)과 소프트 트렁크 바게트(Baguette Soft Trunk) 백을 선보인다. 함께 선보이는 카드 케이스, 지갑은 ‘FF’ 자카드 디테일과 레드 포인트 장식이 특징이다.
행운과 우아함의 감각을 더한 이번 펜디 아이즈 컬렉션에는 2015년 S/S 컬렉션에서 선보였던 난초(Orchid) 프린트가 다시 등장한다. 핑크, 베이지, 레드 컬러 등 부드러운 색조가 돋보이는 플로럴 프린트는 여성 레디 투 웨어와 텍스타일 컬렉션을 장식한다.
볼드하고 다채로운 색감의 미학을 담은 아이코닉한 FF 로고는 남성 레디 투 웨어와 미니 쇼퍼백, 파우치, 카드 케이스 등 다양한 가죽 제품에 그래픽적으로 재해석 돼 등장한다. 한편 2014 S/S 시즌에 처음 소개된 백 벅스(Bag Bugs) 백 참에서 영감을 받은 펜디 아이즈 모티프는 이후 펜디의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