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유어로즈, 일본서 이틀 만에 초도물량 완판 ... 해외서도 상승세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4.12.27 ∙ 조회수 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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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웍스(대표 이예지)의 디자이너 브랜드 '낫유어로즈'가 최근 해외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0% 상승, 지속 성장 중이다. 


먼저 일본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거두고 있다. 2023년부터 나고야 파르코, 오사카 루쿠아, 신주쿠 루미네, 시부야 제로베이스 등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꾸준히 전개해 오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장해 왔다. 


인지도 확대뿐만 아니라, 매출로도 성과가 나오고 있다. 해외 첫 단독 팝업이었던 일본 이세탄 신주쿠 본점 팝업의 경우 이틀 만에 초도물량 완판, 브랜드 자체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 팝업에서도 일본 브랜드 ‘트릿유어셀프’와 협업했는데, 내년 2월에도 현지 브랜드와 추가적인 협업 및 팝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무신사글로벌, 식스티퍼센트, 하나 등에 입점해 있다. 


중국 시장의 경우 T몰, 라이브 방송, 홀세일 등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볼륨을 키우고 있으며 현재 전체 매출의 10%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 낫유어로즈는 이 기세를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다. ‘페미닌’한 무드와 이 브랜드만의 세련된 핏에 기반해 해외 팬덤을 더욱 견고히 쌓을 예정이며 오프라인 행사 및 해외 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작업도 적극적으로 이어간다는 생각이다. 


내년부터 상품 기획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 드롭형식으로 발매 주기가 짧고 많았다면, 내년부터는 2월과 8월, 두 시즌에 걸쳐 새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캐리오버아이템 집중도를 높이면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 명확하고 다양하게 보여줄 수 있도록 룩북, 콘텐츠 등 시각적인 부분에 많은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웨어러블하게 입을 수 있도록 미디, 롱 등 사이즈 추가와 함께 컬러도 확장, 선택의 폭을 넓혀나갈 생각이다. 이외 액세서리 카테고리도 함께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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