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2024 데모데이 킨도프·모멘센트·언노말 수상
비즈니스 기회 확장 및 투자 유치 연계 지원을 위한 데모데이가 열렸다. 초기 기업의 비즈니스 창업과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인 ‘서울패션허브’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기회 확장 및 투자 유치 연계 지원을 위해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재의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패션허브 스케일업 2024(FASHION HUB SCALE-UP 2024)’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패션허브 데모데이로 서울패션허브 입주 기업 9개사가 피칭을 진행했고 VC와 AC 등의 외부 투자자 및 패션과 유통 업계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에서는 참가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와 기업의 투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전에 진행한 1:1 컨설팅 및 교육 등 투자 유치 프로그램을 통해 준비한 기업별 IR 피칭을 전문 투자 기관과 패션 업계 관계자 등에게 선보였다.
이후 별도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해 참가 기업이 직접 성과를 공유하고 브랜드를 알리며 투자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쌓고 다양한 투자 분야별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_ 12월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개최한 ‘패션허브 스케일업 2024(FASHION HUB SCALE-UP 2024)’에서 수상자와 시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명유석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과 대상 김선빈 킨도프 대표, 최우수상 박다혜 모멘센트 대표, 우수상 배현아 언노말 공동대표, 곽현주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부회장>
참가 기업은 서울패션허브 입주 기업인 킨도프, 시넥도키, 언노말, 이바네네츠, 룬케이브, 엑셉턴스레터스튜디오, 모멘센트, 사이즈마인, 아일랜드스튜디오 등 총 9개사이며 각각 10분씩 피칭을 진행했고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했다.
심사에는 남범일 트라이앵글파트너스 대표와 임종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부사장, 조용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이사, 강로윤 마크앤컴퍼니 팀장, 김성욱 리젠트파트너스 책임심사역, 김주영 시그나이트파트너스 책임심사역 등 6명이 함께했다.
각 사의 IR 발표가 끝난 후 평가를 통해 ‘2000아카이브스’ 킨도프(대표 김선빈)가 대상을 받았고 ‘림피드랩’ 모멘센트(대표 박다혜)가 최우수상, ‘언유주언노말’ 언노말(공동대표 배현아 이은진)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우수 기업에게는 투자 유치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문화 콘텐츠 융합 협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입주 기업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명유석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은 “스케일업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전문 투자자 및 패션 업계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K-패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라면서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K-패션 창업 기업의 비즈니스 기회 확장 및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패션 성장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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