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의류산업학과, 기술과 예술 융합한 ‘Seamless Connections’ 전시 개최

패션비즈 취재팀 (fashionbiz_report@fashionbiz.co.kr)|24.12.20 ∙ 조회수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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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의류산업학과, 기술과 예술 융합한 ‘Seamless Connections’ 전시 개최 27-Image


이화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의류산업학과와 스마트큐레이션학과가 공동 주관하는 'Seamless Connections: Design, Craft, and Tech’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디자인, 공예,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과 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현대 생활 속에서 착용 가능한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다양한 배경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기술과 예술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작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참여 작가 중 안현주는 아두이노 기술과 섬유 예술을 결합한 인터랙티브 드레스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기술적 혁신과 예술적 감각이 결합된 새로운 패션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가원은 업사이클링 데님으로 제작한 지속 가능 패션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류리나는 캠핑과 패션을 결합한 트랜스퍼블 웨어를 선보이며 실용성과 혁신적 디자인의 조화를 제안한다.


장윤진(엠바고미디어)의 오블리주 인클루시브 디자인 개념 보청기 주얼리는 이어커프 형태의 보청기의 기능적 요소를 미적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사회적 포용성을 실현해 착용자의 삶에 실질적 가치를 더하는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조언조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보드웨어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패션 창작의 경계를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이정수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의류산업학과 교수는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의 융합이 가져올 새로운 패션과 예술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작가들의 독창적인 시선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서대문구청, 서울캠퍼스타운, 이화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의 신촌박스퀘어 드림박스 공간지원으로 이루어지며, 현대 생활에서 착용 가능한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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