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2025 채용 계획? 인원 72% 감소, 기획 인력 사라진다

주요 패션, 섬유 · 제조, 신발 기업들이 2025년 채용 계획을 공개했다. 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가 조사한 '2024년 섬유제조 패션산업 인력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최소 30%, 많게는 70% 이상 채용 인원을 감축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제조 기업 250곳, 의류 기업 250곳 총 500개의 대표 기업 응답을 기반으로 집계됐다.

먼저 패션기업의 채용 인원은 72% 감소한다. 2024년 5049명을 채용했는데, 2025년의 채용 계획 인원은 1483명이다. 이중 신규 채용은 81% (2516명 > 488명) 경력은 61% 감소한다. (2533명 > 995명)
직무 별로는 기획 부분의 채용이 전무할 예정이다. 선기획 방식이 아닌 소비자와의 소통과, 피드백을 통한 기획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패션제품 유통, 물류관리 채용도 전무하다. 상대적으로 패션제품생산 관련 인원의 채용 감소 폭이 가장 낮았다. 2024년 881명을 채용했고 2025년에는 725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섬유제조 & 신발 기업 또한 채용 인원 감소세에 있으나, 패션 기업과 다른 점은 경력보다 신입에 대한 수요가 월등히 높다는 것이다. 현장투입이 바로 가능한 경력 인재들이 적은 분야인 만큼 신입 모집에 열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섬유제조기업은 경영, 연구직, 영업직에 대한 니즈는 거의 사라졌으나 반대로 올해 일어난 가품 및 품질 이슈에 대비해 품질관리 직군의 니즈가 커졌다. 또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로 인해 물류관리 직군에 대한 필요성도 증가했다.
전체 채용 인원은 28% 감소한다. 2024년 6337명을 채용했고 2025년엔 451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신입은 34% 증가 (2268명 > 3034명), 경력은 64% 감소 (4069명 > 1482명)한다. 2025년엔 경영관리 및 섬유제품 연구직 채용 계획이 전무하다. 생산 인력 채용은 소폭 감소하며 (4852명 > 4359명)
영업 인력 채용은 큰 폭 감소한다. (403명 > 8명)
섬유제품 품질, 물류관리에 대한 채용은 확대된다. 품질관리는 1명에서 23명으로 확장됐으며, 2024년 채용하지 않았던 물류관리 직무는 126명을 신규 채용한다.

신발기업 채용은 전년 대비 57% 축소됐다. 해외로 생산 기지가 옮겨 감에 따라 신발 생산 인력 채용은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반면 고부가가치 상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신발 연구 인력에 대한 니즈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전체 채용 인원은 53% 감소한다. (2024년 481명 > 2025년 224명) 신입 채용은 187% 증가할 예정이며 (33>95명) 경력은 71% 줄어든다. (448>129명) 내년 신발 제품 기획 및 개발에 대한 인력 채용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무할 계획이다.
반면 신발 연구 인력 채용은 195% 증가한다. (21명>62명) 신발 생산 인력이 57% 감소하며 (302명>129명) 2025년 신발 유통 인력 채용은 없을 예정이다. (83명>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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