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디메크르디, 일본서만 150억 GO… 내년 오사카 매장도 연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4.12.18 ∙ 조회수 5,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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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디메크르디, 일본서만 150억 GO… 내년 오사카 매장도 연다  14-Image


피스피스스튜디오(대표 박화목 서승완)의 디자이너 브랜드 ‘마르디메크르디’가 일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을 더하고 있다. 일본 시장 직진출 6개월 만에 100억원 매출을 기록했고 연말까지 1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마르디메크르디는 지난 3월 일본 공식몰을 오픈한데 이어 6월에는 일본 도쿄 다이칸야마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며 본격적인 일본 비즈니스 확장에 시동을 걸었다. 오픈 전날에는 빌리의 일본인 멤버 츠키를 비롯해 일본 연예인, 인플루언서 및 관계자 400명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플래그십스토어 내 하루 매출만 1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마르디메크르디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 온라인은 공식몰과 조조타운, 오프라인은 다이칸야마 플래그십스토어 한 곳만 운영하고 있음에도 6개월 만에 100억원이라는 매출고를 올려 내부적으로도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매장의 경우 평일과 주말 모두 매출을 고르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아티스트 전시 등 문화 행사를 일본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하면서 소비자 접점을 강화, 일본 내 ‘끈끈한 팬덤’이 형성되고 있다. 또한 해외와 국내 판매 가격의 차이도 최소화하고 있다. 스포츠 라인인 ‘마르디메크르디악티프’도 내년부터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진행하며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도쿄에 이어 내년에는 오사카에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 거점 지역에서 마르디메크르디 단독 매장을 선보이며 해외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 브랜드는 올해 매출 1500억원을 앞두고 있다. 국내 1000억원, 해외는 50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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