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셔츠 + 팬츠, '콘티누아' 상품력으로 내실 다져

백의재 인턴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4.12.18 ∙ 조회수 543
Copy Link

지속가능 셔츠 + 팬츠, '콘티누아' 상품력으로 내실 다져 27-Image


스튜디오콘티누아(대표 이창현)의 남성 캐주얼 ‘콘티누아(CONTINUA)’가 브랜드 메인 신념인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한다. 콘티누아는 지난 2020년 의복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물건’으로 바라본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탄생했으며, 원단과 봉제에 집중해 팬츠와 셔츠를 주력 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다.

 

셔츠의 경우 전 제품 모두 프리미엄 셔츠 전문 공장인 드림팩토리를 이용하고 있다. 편안하면서 깔끔한 무드를 연출하기 위해서 촘촘한 땀수, 쌈솔 등 주로 드레스 셔츠에 사용되는 봉제 기법을 적용했다. 와이드부터 루즈, 클래식 등 다양한 실루엣이 있으며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미니멀함을 추구한다.

 

원단은 모두 일본 수입산을 사용한다. 부드러운 촉감과 희소 품종으로 유명한 해도면 원단을 사용하기도 한다. 셔츠류 중 가장 판매량이 높은 ‘와이드 셔츠’ 제품이 대표적이다. 해도면은 처음 미국에서 재배된 후 일본 공장에서 방적 과정을 거친 후 수입된다.

 

"공장과의 커뮤니케이션 중요하다"

 

바지는 주로 고밀도의 면 100 소재를 사용한다. 또 염색, 디테일 등을 통해 재미 요소를 더한다. 이 창현 스튜디오콘티누아 대표는 “염색을 두 번한 소재를 사용한 경우도 있다”라며 “색이 조금씩 빠지면서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하도록 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오래 입으면서 재미 요소를 느끼도록 했다”라고 전했다.

 

팬츠는 바지 전문 공장 정혜코퍼레이션을 이용한다. 이 대표는 “제품의 퀄리티를 지키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퀄리티 이후에 스타일을 생각하는 편이다”라며 “이를 위해 공장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많이 신경 쓰고 있다. 공장에서 잘하는 부분과 브랜드의 요구점을 절충해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론칭 이후 매출도 지속적으로 성장 중인 추세다. 이 대표는 향후 브랜드 방향성에 대해서 “마케팅적인 측면도 필요하지만, 우선 상품력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며 내실을 다질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지속가능 셔츠 + 팬츠, '콘티누아' 상품력으로 내실 다져 1660-Image

'콘티누아' 와이드 셔츠(해도면)


지속가능 셔츠 + 팬츠, '콘티누아' 상품력으로 내실 다져 1952-Image


지속가능 셔츠 + 팬츠, '콘티누아' 상품력으로 내실 다져 2128-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