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패션 선도' 클로버추얼패션, 50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4.12.16 ∙ 조회수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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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선도' 클로버추얼패션, 50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27-Image


글로벌 디지털 의상 솔루션 기업 클로버추얼패션(대표 부정혁 오승우)이 5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IMM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클로버추얼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3D 의상 디자인 소프트웨어인 ‘클로(CLO)’ 의상에 관한 모든 기능이 하나로 연결되는 클로의 생태계를 보다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의상 제작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아이디에이션(Ideation), 디자인, 생산, 마케팅, 소비의 과정을 보다 매끄럽게 연결해 기존 유저의 사용성을 높이면서도 광범위한 신규 유저 유입을 꾀할 생각이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클로버추얼패션은 글로벌 3D 의상 디자인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패션 업계의 3D 기술 도입을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의상 제작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정혁 클로버추얼패션 대표는 “클로의 기술력은 물론, 클로가 쌓아온 오랜 고객들과의 두터운 신뢰 덕분에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났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모든 의상의 시작과 끝’이 되고자 하는 클로의 비전에 한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답했다.

 

한편 2009년 설립된 클로버추얼패션은 현재 휴고보스, 나이키, 아크테릭스, H&M, 리바이스, 데카트론, 망고 등 다양한 글로벌 패션 기업에 3D 디지털 워크 프로세스를 도입하며 높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및 CG 업계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협회로부터 과학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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