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채우는 ‘GBH’ 리빙~패션 고른 성장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4.12.17 ∙ 조회수 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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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에이치(대표 이종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비에이치(GBH)’가 리빙, 패션, 코스메틱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200% 넘게 성장한 매출을 달성했으며 상반기에 이미 2023년도 총매출을 상회했다.

 

지비에이치는 2017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일상을 채우는 브랜드가 되자’라는 목표로 특정 카테고리에 한정하지 않고 다채로운 상품을 전개 중이다. 론칭 초기 모노톤의 스크럽 타월로 많은 호응을 얻었고 이후 제품군을 추가해 현재 티슈 케이스, 그릇, 수건, 컵 등 다양한 홈 라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타월 브랜드 TWB와 협업한 수건 아이템도 전개 중이다. 또 캐주얼 의류를 제안하는 어패럴 라인, 보디 로션, 핸드 워시 등 코스메틱 라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약 400개 상품을 발매하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연평균 30%이상 성장하며 고정 팬덤을 확보했다. 이종윤 지비에이치 대표는 “카테고리를 넓혀 간다는 접근이 아니라 시작부터 모든 것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부족한 것을 채워 가는 접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GBH는 브랜드가 돋보일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보다는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쓰임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제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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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균 30% 성장 … 약 400개 아이템 발매

 

이어 “일상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으려면 기능성도 갖추고 디자인 완성도도 높여야 한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미감이 아름다운 제품만을 추구하지 않고, 실용성과 디자인을 함께 고려한 제품을 전개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특히 제품 성분은 실사용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저자극 성분, 환경친화적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어패럴 라인의 경우 소재와 부자재, 봉제 방식 등 완성도가 높은 제품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하프 더플코트와 최근 인플루언서 ‘현주파크’와 발매한 니트류 아이템 등이 인기를 끌었다. 우산과 레인 부츠 등 홈 라인의 제품도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코스메틱 카테고리에서는 데오스틱과 헤어 미스트가 주목받았다.

 

현재 온라인 자사몰과 29CM, 오프라인의 경우 서울 서초구 플래그십스토어와 티티알에스(TTRS) 오프라인 숍에서 선보이고 있다. 해외는 일본에서 자사몰을 운영 중이다. 11월부터 올리브영에서 코스메틱 라인 아이템을 일부 선보였다. 내년 3월에는 새롭게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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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패션비즈 2024년 12월호에 게재된 내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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