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입으려면 잘 관리해야죠' 파타고니아, 글로벌 캠페인 전개

파타고니아코리아(지사장 최우혁)의 친환경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가 지속가능한 의류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듀티 오브 케어(Duty of Care)’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올바른 의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의류 소비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기획한 캠페인이다. 

파타고니아는 제품 생산 과정 뿐만 아니라 관리 단계에서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더욱 강화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좋은 품질의 옷을 올바르게 관리해 제품 수명을 연장시키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리려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파타고니아는 이번 캠페인 메시지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놓치기 쉬운 기능성 방수 재킷의 올바른 관리법을 다룬 메인 캠페인 영상을 함께 공개한다. 방수 기능을 갖춘 의류는 야외 활동 후 땀과 오염물, 자외선 차단제 등을 주기적인 세탁을 통해 제거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소비자들은 방수 성능 저하를 우려해 자주 세탁하지 않는 것이 실정이다.

영상에서는 이러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셸 원단을 적용한 방수 재킷의 세탁 및 건조, 발수 코팅 등 제품 수명 연장을 위한 관리 방법을 단계별로 상세히 소개한다. 또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방수 기능이 작용하는 원리부터 세탁을 해야 하는 시점, 방수 전용 세제 선택법 등 다양한 의류 관리 정보를 제공해 일상 속 올바른 의류 관리 실천을 적극 독려한다.

글로벌 진출 국가 중 최초로 한국에 문을 연 품질 관리 연구소 '퀄리티랩' (파타고니아 파르나스점)

파타고니아는 최근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새롭게 오픈한 ‘퀄리티랩(Quality Lab)’ 매장에서도 방수 의류 세탁 및 발수 코팅 서비스와 의류 수선 서비스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오래 입는 옷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불필요한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파타고니아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소비는 단순히 좋은 품질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달려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파타고니아가 제시하는 지속 가능한 의류 소비 문화에 많은 소비자들이 공감하고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