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슈즈로 4시간 만에 1억 매출 올린 '마크모크' 올해 200억 간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24.11.29 ∙ 조회수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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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슈즈로 4시간 만에 1억 매출 올린 '마크모크' 올해 200억 간다 3-Image


마크모크(대표 김정현)의 슈즈 브랜드 ‘마크모크’가 방한 슈즈 대박 행진에 힘입어 올해 2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10월 기준으로 이미 작년 매출을 돌파했으며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시즌 이슈를 활용해 전년대비 2배 성장 목표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작년에 이어 방한 아이템 판매 흥행이 주효하게 작용 중이다. 72만 유튜버 보라끌레르와 단독 기획해 선공개한 F/W 방한 컬렉션은 첫 출시 4시간 만에 1억을 돌파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일 평균 대비 17배 이상 증가한 결과다. 또한 지난 10월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전반적인 방한 슈즈 판매량이 작년보다 느린 와중에도 마크모크는 전년대비 더 빠른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고. 


이와 같은 결과에는 로퍼 형태의 신발형 방한 슈즈인 ‘방한로퍼’ 등 새로운 디자인을 시도한 것이 탁월했다. 플랫형·로퍼형·슬리퍼형·스니커즈형의 방한 슈즈를 선보였고 여기에 숏·미들·롱부츠형으로 버전을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방한 슈즈 스타일 수로만 15종이 넘게 기획된 것. 또한 마크모크의 시그니처 하트를 입체형 자수로 입히는 등 포인트를 준 점도 소비자에게 어필됐다. 


김동욱 마크모크 이사는 “작년에 방한 슈즈를 처음 선보였는데 폭발적인 반응에 조기 품절대란이 있었다. 11월과 12월 한파 시즌에 원활한 공급을 하지 못한 아쉬움이 커 올해는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디자인과 물량 확보를 완료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디자인 부문에서도 색다른 디자인의 방한 슈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로 하여금 새로운, 재미있는,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방한 슈즈라는 키워드로 질릴 법한 방한 슈즈 라인에 변화를 줘 신규 고객을 잡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크모크는 브랜드 네이밍이 크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등 라벨링도 디자인의 한 부분으로 포인트를 줬다. 이러한 보이는 라벨링 전략도 통했다. 이어 패션 인플루언서들과 컬래버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또한 무신사나 29CM와 같은 대형 패션 플랫폼들과 공동 기획해 무신사 에디션 등 제품을 별도로 출시했다. 플랫폼 내 이용자들에게 공격적으로 노출 및 홍보해 방한 특수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내년 초에는 현재 쇼룸으로 활용했던 공간을 더욱 확장해 리뉴얼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며, 핫한 상권 내 플래그십스토어 오픈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일본, 대만,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글로벌 소비자 접점도 넓히고 있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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