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K-니트웨어 '이올로' 꾸준한 성장 주목

주원(대표 조정민)의 니트웨어 브랜드 ‘이올로’가 론칭 이후 꾸준하게 성장하며 고정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16년 F/W 시즌에 공식적으로 론칭한 이올로는 클래식한 실루엣과 완성도 있는 마감으로 지속 성장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대비 20% 성장하며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개 중인 모든 제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며 K-니트웨어 브랜드로서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반적으로 클래식 무드를 중심으로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이올로를 총괄하고 있는 조정민 주원 대표는 “브랜드 론칭 이전 넥타이 전문 생산 업체를 주력으로 운영했다”라며 “이러한 배경으로 타이 아이템이 갖고 있는 클래식한 무드가 이올로의 메인 콘셉트로 자연스럽게 자리잡았다”라고 전했다.

이올로 모크넥 핏터
니트 제품 특성상 활발한 판매가 어려운 시기인 S/S 시즌에도 반응이 좋은 편이다. 국내뿐 아니라 습도가 높은 동남아 지역에서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최근 이상 기후 현상이 고조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S/S 시즌 제품들도 더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론칭 초기에는 개인 테일러숍에 입점하며 클래식 웨어를 주로 찾는 소비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주요 소비층으로 소재와 실루엣을 많이 고려하는 고객이 자리 잡은 것. 이올로는 이러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더 높은 퀄리티의 원사를 사용하고 아이템에 들어가는 원사 소요량을 늘려 밀도를 높이는 등 품질 제고에 힘쓰고 있다.
꾸준한 성장의 동력을 묻는 물음에 조 대표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홍보나 마케팅보다는 제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전개했다”라며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며 품질을 높이고 소재와 기법 연구·개발에 많은 비용을 투자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제품 퀄리티에 만족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별다른 홍보 활동이나 투자 없이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무신사와 29CM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전개 중이며, 오프라인에서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와 로컬 테일러숍 등에서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해외의 경우 작년부터 수주회를 진행했으며 태국과 싱가폴, 인도네시아, 일본 등 로컬 편집숍에서 트렁크쇼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추후에는 유럽과 미국 등 해외 유통망도 더욱 적극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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