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매출 180% 달성 '오야니' 글로벌 BIZ 확장
내자인(대표 오상돈)의 백 브랜드 '오야니'는 미국, 중국, 싱가포르 중심으로 세일즈 채널을 확대, 해외 인지도와 매출 볼륨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미국의 '니만마커스' '앤트로폴로지'는 매출 180%을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미국 대표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에서는 여성 가방 카테고리 판매 순위 톱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어 올해 노드스트롬 신규 매장까지 추가로 오픈, 유통망을 추가로 확보했다.
오야니 자체가 미국 뉴욕에서 탄생한 브랜드인 만큼 론칭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 전개 및 확장에 초점을 맞춰 브랜드를 전개했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조기 전략적 포지셔닝이 가능했던 것. 동시에 컬렉션 및 페어 참여를 통해 글로벌 바잉이 증가했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확장으로 이어졌다.
또한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현지에서만 알 수 있는 정보와 소비자 반응을 즉각적으로 캐치해 반응하고 있다. 브랜드로서 일관된 BI를 유지함과 동시에 현지의 인지도 높은 셀럽과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홍보 마케팅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로티 크로스백' '루키 크로스백' '셀레나버킷' '코지 토트백'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K패션이 부각돼 국내 베스트셀러 아이템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동시에 히트를 치고 있다고.
글로벌 영업 총괄이사 영입, 세일즈 채널 넓힌다
글로벌 확장을 위한 글로벌 영업 총괄이사를 새롭게 영입했으며 아시아 전담 팀을 신설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브랜드는 기존 미국, 중국, 싱가포르의 세일즈 채널 확장과 양적 성장에 주력하면서 일본 시장 재진출, 중동 시장 진출을 시도할 전망이다. 또한 동남아 지역의 구매력이 높아짐에 따라 싱가포르를 허브로 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시장에 신규 및 재진출을 타진한다.
해외 목표 매출로는 2025년 150% 성장, 2026년은 200%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내년에는 블루밍데일, 삭스핖스 에비뉴, 메이시스 등 미국 백화점에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미국 세일즈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