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리먼트, 자라(ZARA)와 컬래버레이션 '국내 아웃도어 최초'
힐리먼트 X 자라
제이몬트(대표 이진규)의 피싱코어 아웃도어 ‘힐리먼트’가 스페인 ‘자라’와 만났다!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자라와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된 힐리먼트는 낚시를 중심으로 한 아웃도어 콘셉트에 감도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12월 중 전 세계 자라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번 협업은 ‘자라애슬렉틱즈(Zara Athletics)’와 손잡은 것으로 트렌디한 스포츠웨어 감각과 아웃도어 전문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방수와 방풍, 투습 기능을 갖춘 고성능 소재를 사용해 캠핑과 낚시 등 야외활동에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윤성호 힐리먼트 총괄 상무는 “2020년 론칭한 힐리먼트로서는 아직 신예 주자에 가까운데 글로벌 빅 브랜드와 협업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면서 “기획은 100% 힐리먼트에서, 생산과 유통은 자라에서 맡아 진행했다. 컬래버 제품은 자라 매장에서만 판매한다”라고 전했다.
자라애슬렉틱즈와 협업, 캠핑·낚시 최적화
자라에서 먼저 협업을 제안했다는 윤 상무는 “힐리먼트 모회사인 제이비의 자회사 제이콘이 자라를 전개하는 스페인 인디텍스와 파트너십을 맺은 OEM·ODM, 텍스타일 공급 회사”라며 “자라와 오랜 기간 비즈니스를 해오며 신뢰가 두텁게 쌓인 가운데 우연히 자라 측에서 힐리먼트 사이트를 보고 컬래버레이션을 제안해 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자라×힐리먼트’ 라인은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유럽, 미국 자라 매장과 자라애슬렉틱즈 매장, 온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스타일은 9개 모델에 12~14SKU를 준비했다. 디자인은 실용적인 포켓 등 다양한 유틸리티 디자인 요소가 들어갔으며,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스타일링이 눈길을 끈다.
가격대는 에어패딩 리버서블 재킷 12만9000원, 플리스 아노락재킷 8만9000원, 3레이어 방수재킷 16만9000원, 유틸리티 나일론 팬츠 8만9000원, 필드 카고팬츠 8만9000원, 크루네크 스웻셔츠 5만9000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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