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칸, ‘2025 S/S 유라시안패션위크’ 참가 K패션 DNA 전파
K-패션을 제대로 알렸다. 최근 ‘2025 S/S 유라시안패션위크’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됐다. 최충훈 디자이너가 전개하고 있는 ‘두칸(DOUCAN)’이 한국 대표로 초청받아 지난 13일 ‘2025 두칸 컬렉션 DNA’를 선보였다.
이번 런웨이에서는 카자흐스탄의 인기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가 모델로 참여해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또 두칸은 패션쇼과 함께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는 준비한 물량이 전량 완판되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_ ‘두칸’ 최충훈 디자이너(좌)가 ‘2025 S/S 유라시안패션위크’ 대표 디자이너로 나선 간담회에서 고려인인 엘라박 알마티 대학 교수와 함께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 // 제공_ 유라시안패션위크 조직위>
최충훈 디자이너는 “카자흐스탄 패션 관계자들이 두칸의 카자흐스탄 시장 진출에 대해 많은 제안하고 있다”면서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신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그래서 이번 패션위크 때 카자흐스탄 현지인들이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두칸 옷을 경험할 수 있게 패션쇼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고려인을 비롯해 다양한 민족이 사는 카자흐스탄은 민족의 다양성만큼 패션도 다양해 매력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매년 2회, 유럽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유명 디자이너들의 패션쇼로 진행되는 ‘유라시안패션위크’는 중앙아시아 국가의 패션 시장을 선도해나가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 설명_ ‘두칸’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2025 S/S 유라시안패션위크’에 한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로 참가해 지난 13일 패션쇼와 함께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런웨이를 마치고 최충훈 디자이너가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제공_ 유라시안패션위크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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