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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Q 영업익 전년比 36% 떨어진 삼성물산패션, 올해 2조 가능할까?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4.11.05 ∙ 조회수 2,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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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패션부문(부문장 이준서)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330억원, 영업이익 210억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36.4% 줄어든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으로 보면 매출은 1조4630억원, 영업이익은 127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물산패션 측은 “패션시장 소비심리 위축과 비수기 영향, 폭염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매출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비이커’ ‘10꼬르소꼬모’ 등 편집숍을 중심으로 한 신명품 발굴과 인큐베이팅을 꾸준히 해오며 수입사업부를 키우고 있다.
‘아미’ ‘르메르’ ‘메종키츠네’에 이어 ‘자크뮈스’ ‘스튜디오니콜슨’ ‘가니’를 뉴엔진으로 보고 단독 유통망 확대와 MZ세대 소비층을 탄탄하게 다지는 데 주력 중이다.
더불어 MZ 타깃의 자체 브랜드 키우기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캐주얼 ‘샌드사운드’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복 ‘디애퍼처’에 이어 올 6월 새롭게 론칭한 ‘앙개’도 2535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온라인 매출이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며 매출의 20%를 넘어섰다. 올해 3분기에도 온라인 매출은 3160억원으로 2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삼성물산패션부문은 2022년 처음으로 2조대 매출을 돌파하며 2조12억원을 올렸고, 2023년에는 매출 2조510억원, 영업이익은 1934억원으로 올리며 탄력을 받았다. 올해 4분기만 남겨놓은 상황에서 작년 만큼의 실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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