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뛸 사람 모여라' 블랙야크, 내년 봄 제주서 트레일런 개최
비와이엔블랙야크(회장 강태선)의 고기능성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내년 4월 26일 제주에서 ‘제3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 2025’를 개최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블랙야크는 이번 대회를 위해 오늘(4일)부터 내년 3월 30일(일)까지 '블랙야크 트레일 런' 대회 홈페이지와 아웃도어 커뮤니티 플랫폼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lackyak Alpine Club, BAC) 앱에서 선착순으로 참가자 신청을 받는다.
블랙야크는 창립 50주년을 맞은 2023년부터 매년 트레일러닝 대회를 제주에서 개최하며 끝없는 도전을 이어가는 아웃도어 인을 응원하는 브랜드 철학과, 도전의 결실은 승리 뿐만 아니라 한계의 극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내년 봄에 열리는 ‘제3회 블랙야크 트레일 런 제주 2025’는 러닝 입문자부터 전문가급 러너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두 가지 코스를 운영한다. 부담 없이 제주의 자연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20K와 한라산 둘레길을 경유하는 50K로, 코스별 완주자들은 러너들의 꿈의 무대인 '울트라 트레일러닝 몽블랑(UTMB)' 대회 참가 자격을 받을 수 있는 UTMB 인덱스를 획득할 수 있다.
20K는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야크마을에서 출발해 돌오름길 입구를 거쳐 다시 야크마을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다. 제한시간 4시간 안에 완주한 이들은 레이스 포인트 20M과 메달, 블랙야크 티셔츠 등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50K는 야크마을-돌오름길 입구-천야계곡 입구-어리목 탐방로로 이어지는 한라산 둘레길 코스로 12시간 내에 시작점인 '야크마을'에 도착해야 한다. 해당 코스 완주자들은 레이스 포인트 50M과 함께 국제트레일러닝협회(ITRA) 포인트 3점을 동시에 획득한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러닝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위에 웅크렸던 겨울을 지나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이번 트레일러닝 대회를 기획했다"며 " 2025년, 봄의 제주를 마음껏 달리며 새로운 나를 발견하고, 많은 러너들과 함께 배려와 도전의 여정을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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