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CEO' 김유진 대표, 러닝 커뮤니티 카페 열었다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4.11.04 ∙ 조회수 14,423
Copy Link

'달리는 CEO' 김유진 대표, 러닝 커뮤니티 카페 열었다 28-Image

김유진 대표(좌)와 저스트런잇 외부 전경(우)


김유진 전 신원 부사장이 '덕업일치(취미와 직업이 일치)'에 성공했다. 찐 러닝덕후로 20년 넘게 러닝과 마라톤을 즐겨온 김 대표는 러닝 커뮤니티 카페 '저스트런잇(Just Run Eat)'을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열었다.

 

이곳은 러너들이 모여서, 동일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끼리 놀다갈 수 있는 공간이다. 커피와 스콘을 메인 메뉴로 하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러닝 클래스를 운영하고 러너들과 함께 하는 북토크, 러닝 대회 정보 공유 등 러닝 비기너부터 덕후까지 함께 하도록 꾸며놨다. 

 

또 패션업계 출신답게 러너들을 위한 티셔츠, 바람막이, 양말 등을 판매하는데, 열전사 스티커를 활용해 커스텀 제품을 만들 수 있어 재미를 준다. 

 

김유진 대표는 “패션업계에서 30년간 일하면서 브랜딩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강조해왔는데, 이제 저스트런잇을 브랜딩할 기회가 와서 행복하다”라면서 “내가 열성적으로 좋아하는 러닝과 관련된 일을 하면 잘 할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있다가 러너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어 뿌듯하게 생각하고 앞으로 이곳을 통해 다양한 러닝 마케팅을 기획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이랜드그룹 공채 출신으로 세정과미래 마케팅 총괄, 태진인터내셔날(루이까또즈) 마케팅 본부장을 거쳐 2018년 태진인터내셔날 대표, 2019년부터 올 4월까지 신원 내수패션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그는 또 홍익대학교에서 패션마케팅 교수로도 활동했다. 

 

<김유진 대표 프로필>

1995년 이랜드그룹 공채 

1999년 세정과미래 마케팅 총괄

2006년 루이까또즈 마케팅본부장 겸 디자인연구소장

2018년 루이까또즈 대표 

2019년 신원 내수패션부문 부사장

2024년 저스트런잇 오픈


'달리는 CEO' 김유진 대표, 러닝 커뮤니티 카페 열었다 2511-Image

'달리는 CEO' 김유진 대표, 러닝 커뮤니티 카페 열었다 2611-Image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Ban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