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팝업에 완판 속속 '앤드원더' 신고식 매출 4억5000만 기록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11.07 ∙ 조회수 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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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팝업에 완판 속속 '앤드원더' 신고식 매출 4억5000만 기록 27-Image

10월 3~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알롤로갤러리'에서 진행한 '앤드원더' 팝업스토어 전경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 김한흠)에서 올 하반기 새롭게 선보인 일본 아웃도어 '앤드원더(and wander)'가 지난 달 23일간(10월 3~25일)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매출 4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신고식을 치렀다. 일평균 약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인기 상품은 대부분 완판 했고 그 여파로 10월 중순 오픈한 자사몰도 2주 만에 1억대 매출을 찍었다.


앤드원더 담당자는 "내년 상반기에 공식 론칭을 앞두고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곳에서 팝업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려고 했는데, 1차 팝업부터 뜨거운 반응을 확인해서 놀라웠다"며 "기존에 국내 편집숍에서 몇몇 아이템만 일부 수입해 선보이던 것을 접하다가 의류와 신발, 가방, 텐트까지 앤드원더 전체 상품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반갑게 느낀 것으로 보인다"며 팝업에 대한 반응을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팝업은 미디어 등에 오픈 소식을 크게 알리지 않았음에도 앤드원더의 마니아를 자처하는 소비자들이 지방에서도 많이 올라왔다. 심지어 팝업스토어에서 앤드원더 단독 매장의 추후 오픈 여부를 문의하며 지방 상권에도 내달라는 부탁까지 했다고 한다.


앤드원더 담당자는 "올 하반기에 백화점 3사 주요 점포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테스트로 진행한 1차 팝업에서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어서 추후 팝업 진행 계획과 상품 수급 일정을 수정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반응에 힘입어 내년 봄 플래그십스토어를 멋지게 선보이기 위해 상권 조사를 빠르게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에프앤씨는 올해 초부터 '하이드로겐' '마무트' '앤드원더'까지 세분화된 아웃도어 시장에 맞는 새 브랜드를 차례로 론칭하며 성공적으로 아웃도어 시장에 입성했다. 산에 집중된 정통 아웃도어는 마무트가, 마운틴 스포츠까지 포괄하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은 하이드로겐이, 캠핑과 고프코어 패션 등 영 아웃도어 소비층은 앤드원더로 공략한다.


골프 스포츠에서 아웃도어로 전환한 하이드로겐은 12월 'ISPO 뮌헨'에 참가해 브랜드의 새로운 비전과 상품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고, 국내에서는 마무트와 함께 각 브랜드 타깃에 맞춰 오프라인 매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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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알롤로갤러리'에서 진행한 '앤드원더' 팝업스토어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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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알롤로갤러리'에서 진행한 '앤드원더' 팝업스토어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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