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서울의 크리스마스, 올해는?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24.10.30 ∙ 조회수 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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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리의 꿈의 상점'을 콘셉트로 크리스마스 빌리지를 보여준 더현대서울. 올해는 어떤 테마의 크리스마스를 보여줄까? 이번 시즌 콘셉트는 ‘움직이는 대극장(LE GRAND THEATRE)’이다.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은 오늘 천장에 달린 환상적인 열기구 모형의 예고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백화점은 유럽 동화 속에 나오는 서커스 마을을 그대로 구현, 주인공인 해리가 최고의 쇼를 펼치는 움직이는 대극장을 찾기 위해 열기구에 몸을 싣고 하늘 높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를 위해 더현대서울에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높이 7m, 너비 5m 정도의 열기구 모형 에어벌룬 6개를 띄운다. 헬륨 가스를 주입해 떠오른 에어벌룬들과 다채로운 색상의 대형 서커스 텐트가 어우러져 시각적인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이번 연출을 총괄한 정민규 현대백화점 VMD팀 책임 디자이너는 “올해는 키네틱 아트(움직이는 조형물)를 활용해 웅장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쇼핑을 넘어 고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국내를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인증샷 명소’로 다시 한번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더현대서울의 티켓 부스를 거쳐 입구에 들어서면 마술극장, 묘기극장, 음악극장을 차례대로 경험할 수 있으며 각 극장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음악에 맞춰 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동선 마지막에는 이번 테마의 하이라이트인 대극장이 등장한다.


360도 회전하는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현대백화점 15개점을 상징하는 15개의 캐릭터들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오는 11월 1일부터 더현대서울,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전국 15개 점포 및 커넥트현대 부산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에디션 상품으로는 ‘해리 곰인형(라지 8만 9000원, 스몰 3만 9000원)' ‘해리 키링(2만 5000원)' ‘머그컵(2만 9000원)' ‘데코 오너먼트(1만 70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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