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사업가로 나선 윤세한 대표 “모자 브랜드 멜라밀라 론칭”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24.10.30 ∙ 조회수 4,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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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한 대표(좌), 멜라밀라 룩북(우)


여성복 업계 베테랑인 윤세한 씨가 패션 사업가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최근 멜라밀라코리아를 설립하고 모자 브랜드 '멜라밀라(mella mila)'를 론칭, 초반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성장하고 있다. 멜라밀라는 현재 모자가 60% 비중이며, 가방 20%, 의류 20%로 운영 중이다. 

 

윤세한 대표는 “30년 넘게 패션업계에 몸담으면서 브랜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가 베트남 모자 생산 공장과 손잡으며, 본격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했다”면서 “100% 자체 기획과 생산으로 이뤄지며, 백화점 팝업스토어와 패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브랜드를 알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모자 가격대는 3만~6만원대, 가방은 6만~15만원대로 부담없는 가격대로 내놔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층을 확보했으며, 패션 아이템으로 가볍게 쓸 수 있는 모자부터 골프·여행·운동 등 T.P.O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인 것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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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역시 데일리백으로 편안하게 들 수 있는 패브릭백을 메인으로 출시해 역시 매출 반응이 빠르게 올라오는 중이다. 


윤 대표는 “예상했던 것보다 매출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다”면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는 첫 팝업이었음에도 한 달에 3000만~4000만원을 올렸으며, 인플루언서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판매도 꾸준하게 이어져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멜라밀라는 올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한용 모자를 선보이며 겨울 매출까지 잡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윤 대표는 나산(꼼빠니아), F&F(엘르), 제시앤코(제시뉴욕) 등의 사업본부장을 거쳐 미도컴퍼니(미센스, 반에이크, 에꼴) 부사장, 더주하(러브앤쇼) 부사장을 지내는 등 30년 넘게 패션업계에 몸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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