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 '브롬톤' 토털로 전개한다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24.10.29 ∙ 조회수 8,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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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와 윌 버틀러 애덤스 영국 브롬톤 CEO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가 영국 프리미엄 자전거 '브롬톤'의 국내 전개까지 따내며, 올 12월부터 패션 브랜드 '브롬톤런던'과 함께 국내 자전거 공급까지 토털로 전개하게 됐다. 당장 내년 상반기부터 브롬톤 공식 매장인 '브롬톤 정션(BROMPTON JUNCTION)' 1호점을 열기 위해 본사와 협의 중이다. 자전거 문화 DNA를 중심으로 유저부터 패션 소비자까지 모두 모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표는 지난달 3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브롬톤 본사에 직접 방문해 윌 버틀러 애덤스 브롬톤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브롬톤 자전거의 한국 내 공급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박 대표와 윌 버틀러 CEO는 한국 뿐 아니라 내년 중국 브롬톤 정션 베이징 오픈, 선전에서의 브롬톤런던 판매를 함께 준비하며 적극적인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자전거와 패션을 뛰어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공동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고.


오는 12월부터는 더네이쳐홀딩스가 '브롬톤런던' 오프라인 매장에서 자전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내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브롬톤 정션의 경우 자전거 매장으로만 운영하는 해외 지점들과 달리 브롬톤런던의 의류와 F&B, 워크숍과 커뮤니티를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브롬톤런던 측은 "작년 브롬톤런던 론칭 후 본사와의 협업 확대를 적극적으로 논의했으며 그 결실로 이번 판권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글로벌 IP인 '브롬톤'의 자전거와 의류를 한 곳에서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되면 브랜드 선호도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종합 라이프스타일 기업을 지향하는 더네이쳐홀딩스는 앞으로도 라이선스 홀더들과의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더네이쳐홀딩스는 지난 2023년 브롬톤런던을 공식 론칭한 이후 총 10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양사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밀접하게 소통하며 브롬톤 월드 챔피언십(BWC) 등 아시아에서 폭넓게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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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버틀러 애덤스 영국 브롬톤 CEO와 박영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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