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30% 성장 '지비에이치' 리빙부터 패션·코스메틱까지 잡아
강우현 기자 (noblekang@fashionbiz.co.kr)|24.10.24 ∙ 조회수 2,404
Copy Link
지비에이치(대표 이종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지비에이치(GBH)’가 리빙부터 패션, 코스메틱 등 다채로운 아이템을 선보이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200% 넘게 성장한 매출을 달성했으며 상반기에 이미 2023년도 총매출을 상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
지비에이치는 2017년에 론칭한 브랜드로 ‘일상을 채우는 브랜드가 되자’는 목표로 특정 카테고리에 한정하지 않고 다채로운 상품들을 전개 중이다. 티슈 케이스, 그릇 등 리빙 아이템으로 시작해 현재 캐주얼 무드의 패션 상품을 제안하는 어패럴 라인과 바디 스크럽부터 헤어·바디 미스트, 바디 로션과 핸드 워시 등 코스메틱 라인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2019년부터 시작한 어패럴 라인의 경우 지난 2022년 리뉴얼을 통해 상품의 폭을 넓혔다.
총 400여 개에 가까운 상품을 발매하며 2018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약 30% 성장하며 고정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다. 이종윤 지비에이치 대표는 “카테고리를 넓혀 간다는 접근이 아니라, 시작부터 모든 것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부족한 것을 채워가는 접근이라고 생각한다”라며 “GBH는 브랜드가 돋보일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보다는 사용자가 돋보일 수 있는 쓰임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제안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완성도가 높은 제품들을 전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소재와 부자재, 봉제 방식 등에서 퀄리티에 집중하며 꾸준하게 브랜드의 콘셉트를 구축한 결과 고정 팬층도 많이 형성했다. 어패럴 라인의 하프 더플코트와 최근 인플루언서 ‘현주파크’와 발매한 니트류 아이템 등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우산, 레인 부츠 등 홈 라인의 제품도 인기를 끌었고 코스메틱 카테고리에서는 데오스틱 등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재 온라인 자사몰과 29CM에서만 전개 중이며, 오프라인의 경우 서울 서초구의 플래그십스토어와 29CM가 운영하는 티티알에스(TTRS)에서 선보이고 있다. 해외에서는 온라인 자사몰을 통해 일본에서 전개 중이다. 오는 11월부터는 올리브영에서 코스메틱 라인 아이템을 일부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3월에는 새롭게 서울 용산구 이태원 부근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Comment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
댓글 0
로그인 시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