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가장 중요하다" 男 주얼리 ‘오르또’ 누구?
백의재 인턴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4.10.24 ∙ 조회수 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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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또(대표 이명재)의 주얼리 브랜드 ‘오르또’가 최근 리브랜딩과 함께 새로운 컬렉션 ‘에센셜’ 라인을 신설한다. 해당 컬렉션은 심플하고 절제된 디자인을 주축으로 기존 제품과는 다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달하는 의미에 집중하기보다는 형태적으로 레이어드에 유리한 제품을 선보인 것.
스페인어로 일출을 의미하는 오르또는 ‘착용자의 일상을 빛나게’라는 모토와 함께 지난 2020년에 론칭했다. 브랜드 네임과 함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태양과 관련된 것을 표현하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중성적인 무드를 지향한다. 주요 소재는 실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서브로 골드 등도 사용한다.
가장 주력하는 제품은 ‘썬 스타 링’ ‘아르데코 오션 링’ 등 반지 라인이다. 현재 무신사, W컨셉, 아몬즈, 마이라이브러리, 글로리어스워커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 돼 판매 중이다. 또 역사 속 아카이브가 있는 디자인을 재해석해 새롭게 탄생시키는 작업도 진행한다.
브랜드 메시지~디자인 심미성 집중
오르또는 캐주얼 브랜드 ‘세터’, 남성복 브랜드 ‘네이머클로딩’과 컬래버레이션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네이머클로딩과의 협업에서는 체커보드 디자인과 함께 천연 원석을 사용해 반지를 제작했다. 오르또의 테디베어 키링에 네이머클로딩 시그니처 후드 제품을 입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명재 오르또 대표는 “타 브랜드와 컬래버를 통해서 다양하고 뜻깊은 경험을 했다”라며 “추후에는 특징적인 디자인의 단추, 지퍼 등 부자재를 제작하는 협업도 진행해보고 싶다.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작가, 가수, 화가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함께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브랜드의 추후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 “오르또를 통해서 희망적인 메시지를 계속해서 전달하면서, 제품의 심미성에 더 집중하고 도전할 생각이다”라며 “전개 중인 오브젝트 라인도 케이스, 트레이 등 사물 품목으로 계속해서 품목을 확장시킬 예정이다”라고 이 대표가 말했다.
오르또 '아르데코 오션 링'
오르또 '썬 스타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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