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로 뜬 남성 캐주얼 '유니온블루' 외형 확장 나서

백의재 인턴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4.10.24 ∙ 조회수 3,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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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디드인더스트리(대표 김우용)의 남성 캐주얼 토털 브랜드 ‘유니온블루’가 시그니처 제품 ‘런드리 셔츠(LAUNDRY SHIRT)’를 누적 5만장 판매하는 성과를 보였다. 트렌디한 실루엣과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유튜버 ‘스토커즈’와 협업해 제작한 제품인 ‘켄싱턴 셔츠(KENSINGTON SHIRT)’는 단일 품목으로 하루 만에 3000장 이상 판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신사에서도 일정 기간 셔츠 품목에서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유튜버와 패션 브랜드의 이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을 보여주는 사례다.

 

유니온블루의 셔츠 제품은 비즈니스 캐주얼을 콘셉트로 여유로운 실루엣이 특징이다. 올해 초도물량이 3만 장인 런드리 셔츠의 경우 바스락 거리는 촉감을 위해 원단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해 제작하기도 한다. 또 필요시 추가 워싱으로 퍼커링 디테일을 더한다.

 

론칭 3년 차 → 매출 100억대 예상

 

김우용 브랜디드인더스트리 대표는 “셔츠는 원단 특성과 패턴이 가장 중요하다. 패턴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원단의 밀도와 가공법, 편직 방식에 따라 실루엣이 달라진다”라며 “유니온블루는 항상 소재를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며, 자체 패턴실에서 가봉을 보며 디자인을 전개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에 론칭한 유니온블루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폭발적인 매출 및 규모를 성장시켰다. 오래 입을 수 있고 품질이 좋은 제품을 주요 콘셉트로, 셔츠와 니트를 메인 아이템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3년에는 40억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 105억의 매출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

 

김 대표는 “셔츠와 니트에서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우리의 메인 품목에 집중할 것이다”라며 “계속해서 브랜드 볼륨을 키워 안정적으로 운영이 되면, 추후에는 우먼 라인도 론칭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에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플래그십스토어 오픈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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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블루 런드리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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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블루 켄싱턴 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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