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타입, AI 광고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드래프타입 스튜디오' 출시
생성 AI 전문 벤처기업 드래프타입(대표 김대희)이 AI 기반 광고 크리에이티브 제작 플랫폼 '드래프타입 스튜디오(Draftype Studio)'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플랫폼은 높은 모델 섭외비와 제작비로 인해 광고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개발됐으며, 생성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광고 제작 방식에서는 높은 모델 섭외비와 제작비가 가장 큰 제약 사항이었다. 특히 중소형 광고주나 대행사의 경우, 좋은 기획이 있어도 인프라와 비용 제약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드래프타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드래프타입 스튜디오를 개발했다.
드래프타입 스튜디오의 핵심 기능은 차원이 다른 생성 퀄리티, AI 커스텀 모델 제작 서비스, 이미지 크리에이티브 제작 등이다. 특히 기존 AI 서비스에서 문제가 되었던 손가락 및 인물 표현의 어색함을 해결하여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또한, 광고주에게 AI 페르소나 모델을 제공할 수 있어 클라이언트에게 새로운 제안을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드래프타입 김대희 대표는 "드래프타입 스튜디오를 통해 광고의 본질인 '좋은 제품을 필요한 소비자에게 잘 전달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2023년 11월 패션 AI 모델 & 룩북 스튜디오로 시작해 현재 4500개의 고객사를 확보한 국내 최고의 생성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제 모든 산업군의 광고 제작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래프타입 스튜디오를 통한 새로운 광고 제작 프로세스는 ▲브랜드 맞춤 AI 모델 제작 및 활용 ▲광고 출연 모델 제작 후 이미지 및 영상 크리에이티브 제작 ▲저작권 이슈 없는 다양한 레퍼런스 이미지 제작 및 활용 ▲기존 콘텐츠의 신속한 변형 및 재생성 등이다. 이를 통해 섭외비와 제작비를 혁신적으로 절감하고, 인프라 제약 없이 아이디어 중심의 광고 제작이 가능해졌다.
드래프타입 양승만 마케팅 이사는 "드래프타입 스튜디오를 통해 광고주들은 비용과 시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광고를 제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특히 중소기업들도 대기업 수준의 광고 크리에이티브를 구현할 수 있어, 광고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프타입은 현재 영상 크리에이티브 제작 기능도 R&D 중에 있으며, 올해 말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플랫폼의 기능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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