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케이트 모스와 컬래버레이션, 연말 파티 무드 담아

인디텍스(CEO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글로벌 패션모델 케이트 모스(Kate Moss)와 협업해 캡슐 컬렉션을 오는 11월 30일 론칭한다. 연말 시즌을 맞아 파티 의상에 초점을 맞춘 기성복과 액세서리로 구성했다.

케이트 모스는 이번 컬렉션에 대해 “클래식한 디테일과 적당한 화려함이 어우러진, 파티 시즌에 완벽한 캡슐 컬렉션이다”라며 “자라의 여러 컬래버레이션을 항상 좋아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이 컬렉션을 위해 마르타 오르테가 인디텍스 회장과 긴밀히 협력했다. 또 알렉산더 맥퀸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유명한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잉글랜드와 함께 디자인 작업도 진행했다.

한편 최근 자라는 다양한 아티스트나 디자이너와의 협업에 주력하고 있다. 해리 스타일스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진 해리 램버트와 디자이너 스테파노 필라티와의 협업 컬렉션을 발매해 주목을 받았다. 오는 2025년에는 산업 디자인 스튜디오 'SR_A'와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해 ‘SR_A engineered by ZARA’를 론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