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명품 샤리올, 코랄리 회장 방한 새 활력 불어넣겠다!
‘CEO가 쿨하다!’ 미래에 어떤 브랜드로 기억되고 싶냐는 기자의 질문에 조크 아닌 조크로 답한 스위스發 세계적인 명품 워치 & ACC 브랜드 ‘샤리올(Charriol)’을 이끌고 있는 코랄리 샤리올(Coralie Charriol) 회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hairwoman & Creative Director).
지난 14일 호피 무늬 재킷을 걸치고 자신이 올봄 스위스 제네바에서 샤리올로서는 처음으로 ‘워치앤원더스(W&W 2024)’에 참가한 두 명의 여성 CEO 중 한 명으로서 선보인 고급 컬렉션 시계와 팔찌, 최신 18K 파인 주얼리 라인으로 풀 코디하고 간담회 자리에 섰다.
커리어 우먼이자 워킹맘의 전형을 보여 주는 당당함으로 그녀는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이를 교두보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983년 까르띠에 전 마케팅 디렉터 필립 샤리올 론칭
한국 전개사 워닝월렛(대표 이진민)의 초청으로 앙투안 르콩트(Antoine Lecomte) 아시아 디렉터와 함께 방한한 코랄리 샤리올 글로벌 CEO는 서울 명동 소재의 뱅커스 클럽 바이 반얀트리에서 국내 패션 미디어와 바이어, 30 ~ 40대 전문직 라이프스타일을 대변하는 셀럽 및 인플루언서들과 1~2부에 거쳐 간담회를 진행했다.
샤리올은 지난 1983년 ‘까르띠에’의 마케팅을 총괄했던 필립 샤리올이 론칭한 브랜드로 시계를 메인 아이템으로 스위스 하이 파인 주얼리와 보석, 필기구, 안경 등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샤리올 CEO가 직접 전하는 브랜드 히스토리와 비전 그리고 향후 운영 전략은 물론 최신 제품 라인업과 글로벌 트렌드 등을 공유했다.
코랄리 샤리올 회장은 “1980년대 초 아버지 필립 샤리올은 아이코노클라스트(Iconoclasts) 정신을 담아 샤리올을 론칭했다”면서 “레이싱을 사랑하는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천부적인 영업맨이었던 그는 고대 세계의 상징적인 모티프인 거대한 켈틱 토크를 예술적으로 재해석해 4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디자인 철학의 상징으로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또 그녀는 “이후로 모든 샤리올 디자인은 시그니처인 꼬임 금속 구조를 재해석해 40여 년에 걸쳐 아름답고 인상적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버지의 이름을 이어받아 우리의 우수한 전통을 지속하며 제품과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은 제 인생의 가장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최고급 소재 케이블이 디자인의 원천
국내에서는 밧줄 모양이 여러 겹 겹치게 디자인된 밴드로 유명한 ‘로프 트위스트 시계’가 샤리올의 대표 모델로 잘 알려져 있다. 명품 시계임에도 고급스럽고 다양한 디자인을 시즌마다 보여주고 있는 것이 샤리올의 가장 큰 특징이며 가격대는 350만~1500만원대다.
샤리올은 가죽 여행 케이스에서 빈티지 향수에 이르기까지 브랜딩을 펼쳐가며 스위스에서는 샤리올 시계를, 프랑스에서는 향수와 안경을, 독일에서 펜을 생산하면서 장인 정신과 전통 기술 그리고 패션을 계승해 오고 있다. 또 남성용 액세서리 라인에서는 커프스단추와 벨트, 새로운 케이블 스타일의 펜으로 럭셔리 컬렉션 라인의 기준을 더 높여 왔다.
모든 샤리올 케이블은 스위스 작업장(La Chaux-de-Fonds)에서 독점적인 316L 스테인리스 스틸 및 티타늄 합금으로 엄격한 공정을 거쳐 저자극성 마감 처리로 생산이 이뤄진다.
걸스데이 소진ㆍ류승주ㆍ밍키쉬ㆍ제이뮤즈 등 셀럽ㆍ인플들과 소통
코랄리 샤리올 회장은 글로벌에서도 유명한 셀럽이자 인플루언서로 잘 알려져 있다. 샤리올 아이템 중 제일 좋아하고 자랑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최신 제품을 가장 사랑한다”라면서 유행에 민감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애정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2부에서는 걸스데이 리더이자 영화배우로 활약한 박소진과 뮤지컬 배우 류승주, 유튜버 밍키쉬 그리고 김가율과 제이뮤즈, raro97, SIJI YU 등의 인플루언서들이 코랄리 샤리올과 소통하며 브랜드 철학과 글로벌 트렌드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그맨 김성원이 그녀의 방한 전 과정을 유튜브 방송으로 구성하기 위한 촬영도 함께 진행됐다.
최근 샤리올은 40여 년간 정교한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시그니처 케이블 소재를 특징으로 하는 디자인으로 유명한 시계를 베이스로 18K 골드와 다이아몬드, 귀석을 사용한 뉴 파인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여 메종의 대표적인 모티프를 한 층 더 고급스럽게 승화시켰다.
샤리올은 ‘W&W 2024’에서 새로운 18K 파인 주얼리 라인을 공개했다. 생 트로페즈(St Tropez) 컬렉션의 마리너(Mariner) 라인과 케이블 시그니처(Cable Signature) 컬렉션의 에포나(Epona) 라인이다.
최근 최고급 소재 사용한 파인 주얼리 라인 공개
코랄리 샤리올 글로벌 CEO는 “파인 주얼리는 기회”이라면서 “특별한 순간에는 특별한 지식이 필요하며 이러한 라인을 연구하고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주얼리와 시계 세계에 독특하게 존재하는 전문지식을 다시 탐구하는 것을 항상 즐긴다”라고 말했다.
“창의성은 디자인에서 시작되지만 품질은 소재에 달려 있다. 금과 보석을 통해 고급스럽게 승화된 이 작품들은 딸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들이다. 정교하고 매력적인 이 제품들은 우리의 최고를 대표하며 여러분을 위해 디자인했다”라고 덧붙였다.
샤리올은 스위스 제네바 태생의 42년 역사를 자랑하는 럭셔리 시계를 비롯해 파인 주얼리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성복과 가죽 제품, 선글라스, 향수, 필기구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라인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럭셔리 ACC 부문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코랄리는 “과거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미래를 바라보는 샤리올은 조화와 균형의 모델로 가족 비즈니스의 열정과 친밀함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광범위함과 만나는 지점에 있다. 레이싱을 사랑한 아버지가 40년 전 구상했던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과 완벽한 장인 정신을 서핑을 애정 하는 새로운 CEO로서 그 과업을 이어가는 역할에서 무한한 기쁨을 찾았으며 또 다른 브랜드 철학을 제공하는 데 전념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샤리올은 홍콩 일본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을 포함 스위스는 물론 독일 이탈리아 영국 미국 멕시코 등 50개국 이상의 도시에 285개의 부티크와 3800여 개 판매점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에도 최근 론칭한 샤리올은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평촌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몰에서는 방한 기념 특별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샤리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코랄리 샤리올 회장의 방한을 계기로 K-팝과 K-컬처 등으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를 강타하며 트렌드 중심에 선 한국의 기운을 받아 글로벌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여 가겠다는 전략이다.
<사진 설명_ 지난 10월 14일 스위스 명품 워치 & ACC 브랜드 ‘샤리올(Charriol)’을 이끌고 있는 코랄리 샤리올(Coralie Charriol) 회장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hairwoman & Creative Director)가 방한해 기자 및 인플루언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멘위 우측부터) 코랄리 회장과 앙투안 르콩트(Antoine Lecomte) 아시아 디렉터 그리고 한국 전개사 워닝월렛의 이진민 대표가 기자단과 바이어, 셀럽, 인플루언서 참석 행사 취지 등에 대한 소개말을 경청하고 있다.>
- 기사 댓글 (0)
- 커뮤니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