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모두띠, 90년대 미니멀 감성 ‘리미티드 에디션’ 런웨이 선봬

백의재 인턴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4.10.15 ∙ 조회수 2,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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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모두띠, 90년대 미니멀 감성 ‘리미티드 에디션’ 런웨이 선봬 27-Image


인디텍스(CEO 오스카 가르시아 마세이라스)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마시모두띠(Massimo Dutti)’가 2024 F/W 리미티드 에디션을 런웨이와 함께 공개했다. 이번 쇼는 마시모두띠의 프로젝트 ‘아트 인 프로그레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플래그십 매장 파세오 데 그라시아 96에서 진행했다.

 

해당 에디션은 ‘검은 추상의 거장’으로 불리는 프랑스 대표 화가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들로 구성했다. 컬렉션에서 미니멀 실루엣과 섬세한 질감으로 피에르의 작품을 연상케 했다.

 

여성복은 밀도 있는 색감을 중심으로, 한 폭의 추상화와 같은 디자인을 제시했다. 루즈핏 프린트 원피스는 짙푸른 네이비와 베이지 컬러의 조합이 특징이다. 화이트 링클 이펙트 울 블렌드 셔츠는 섬세한 주름으로 유연하게 몸을 감싸는 부드러운 실루엣으로 페미닌 무드를 연출했다.

 

남성복은 1990년대 미니멀리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제품을 전개했다. 타임리스 스타일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울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포켓 디테일 울 블렌드 재킷 등의 아우터웨어를 선보였다. 또 여유로운 핏의 헤링본 팬츠도 선보였다.

 

마시모두띠 관계자는 “마시모두띠 2024 F/W 리미티드 에디션은 예술을 향유하고 애정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감이 될 만한 컬렉션이다”라며 “앞으로도 마시모두띠의 패션과 예술을 아우르는 미적 세계관과 창의적인 디자인을 향한 끊임없는 탐구 정신을 지켜봐 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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