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SPA 거래액 40% 증가... 탑텐·폴햄 공식 입점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에서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과 캐주얼 '폴햄'을 공식 입점시켰다. 이 두 브랜드를 통해 지그재그 내 SPA 브랜드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고, 해당 브랜드에는 1030 여성 고객 확장이라는 긍정적인 변화를 예상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9월까지 지그재그 내 SPA 브랜드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쇼핑을 원하는 1030 여성들이 다양한 SPA 브랜드를 한눈에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지그재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그재그 SPA 카테고리에는 ‘스파오’ ‘로엠’ ‘지오다노’ ‘미쏘’ ‘후아유’ ‘에잇세컨즈’ 등 10여 개의 국내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탑텐과 폴햄의 입점으로 국내 SPA 브랜드 대부분을 지그재그에서 만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그재그는 국내 온라인 SPA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이 더욱 다양한 SPA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브랜드와의 협업을 늘리고, 브랜드 또한 지그재그에서 고객을 확장하고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