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칭 한 달 만에 5억! '젤라또피케' 한국 시장 데뷔 성공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 오픈 파티에 참석한 앰배서더 르세라핌과 셀럽으로 초대된 싱어송라이터 규빈
에스이스타일(대표 한상옥)에서 지난 9월 4일 국내에 공식 론칭한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Gelato Pique)'가 론칭 한 달 만에 매출 5억원을 넘기며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한 달 간의 매출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플래그십스토어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과 온라인 자사몰에서만 나온 것으로 대부분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했다.
라운지웨어라는 카테고리에 맞춰 작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플래그십스토어 규모 대비 매출 파워가 큰 것이 인상적이다. 현재 대형 유통에서의 입점 문의와 대형 IP(지적재산권) 보유사 컬래버레이션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한다.
작은 가정집처럼 꾸민 그랑 메종 한남에는 젤라또피케의 전 상품군과 함께 '피케 카페'도 운영 중이다. 보기에도 예쁜 크레페를 구워 파는 피케 카페는 일평균 500명 이상이 방문해 한남동 카페거리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빠르게 안착했다.
온라인몰은 한국에서만 전개하는 '서울 에디션' 카디건과 셋업 등 한정판 상품과 포켓몬 컬래버레이션 라인업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객단가 20만원이 넘어 운영 효율이 꽤 높은 편인데, 오픈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재구매 고객이 늘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에 더욱 기대감을 갖게 한다. 벌써 품절된 상품과 재입고 요청 상품이 발생하고 있다.
젤라또피케는 라운지웨어라는 한정된 카테고리를 선보여 북미⋅아시아 등지 4개국에서 작년 약 3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2022년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이 모기업인 매시홀딩스(mash holdings)를 2000억엔(약 1조9000억원)에 인수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전개사인 에스이스타일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개사로 유명한 에스이인터내셔널과 매시홀딩스가 지난 9월 합작해 만든 새 법인이다. 이 법인을 통해서 한국 한정 비즈니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윤성 에스이스타일 전무는 "지속적인 화제성 아래 브랜드가 빠르게 자리잡으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으로부터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추가 매장 오픈이나 컬래버레이션 제안 등에 적극적으로, 그러나 신중하게 접근하고 선택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 오픈 파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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