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배 이상 성장 '발란'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

발란(대표 최형록)의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발란’이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발란닷컴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지난 2분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8월 매출은 론칭 첫 달인 5월 대비 3배 수준으로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9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은 420만 명을 기록했다.

주요 판매국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국가는 미국이다. 뒤이어 홍콩, 영국,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일본 순으로 다양한 대륙에서도 발란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여름과 같이 심한 더위에도 불구하고 패딩 아이템의 인기가 높아, 계절을 타지 않는 글로벌 비즈니스로 입점 파트너사들의 매출 및 재고 부담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을 줬다.

발란닷컴의 이 같은 성장세는 국내 판매자들의 독보적인 명품 소싱력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발란은 침체된 국내 수요 속에서 글로벌 시장을 새로운 판매 창구로 활용, 판매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발란 관계자는 “론칭한 지 아직 반년도 채 되지 않음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검색 광고 등 비용 효율적인 마케팅만으로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어 고무적이다”라며 “글로벌 마케팅 전개 등 본격적인 활동으로 3년 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