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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데무, ‘코리아니즘’으로 파리 사로잡는다
박진한 기자 (pxrkjxnhxn@fashionbiz.co.kr)|24.09.20 ∙ 조회수 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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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무(대표 최병문)의 모던 아방가르드 브랜드 ‘데무(DEMOO)’가 오는 27일 파리 패션위크에서 2025년 S/S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데무가 지난 40년 동안 쌓아온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견고하게 이어가며, 한국적 감성과 아방가르드를 결합한 패션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의 핵심 키워드는 ‘코리아니즘(Koreanism)’이다. 데무의 시그니처 셰입인 오버사이징 실루엣과 비대칭적 디자인, 핸드프린트, 스트링 디테일 등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드러낼 예정이다. 자연주의와 투명성, 레이어링을 활용한 디자인들은 데무 특유의 볼륨감과 스포티즘, 젠더 뉴트럴 요소와 결합해 새롭고도 신선한 스타일을 제시한다.
컬렉션의 전체적인 톤은 대조적 요소들이 하나의 집약체로 부드럽게 녹아 드는 조화를 중점으로 한다. 견고함과 부드러움, 남성과 여성, 어두움과 밝음 등 상반된 특성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데무만의 유기적인 패션 언어로 완성했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이 이번 컬렉션에서도 강하게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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