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성료 '리이(RE RHEE)' 파리서도 무대 펼친다

이유민 기자 (youmin@fashionbiz.co.kr)|24.09.06 ∙ 조회수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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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이코오퍼레이션(대표 이준복)의 디자이너 여성복 브랜드 ‘리이(RE RHEE)’가 지난 4일 오후 6시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DDP에서 진행된 2025 S/S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 참가하여 패션쇼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리이의 25 S/S 컬렉션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 아하콜렉티브(AHACOLLECTIVE)와 함께 '디스 어피런스:디서퍼런스(This appearance; Disappearance)'를 주제로 협업 무대를 선보였다.


이준복 리이코오퍼레이션 대표는 “유사한 발음이지만 상반된 의미를 가진 단어들을 통해 현재의 화려함이 결국 시간의 흐름 속에서 사소한 이야깃거리에 불과하다는 모순을 드러내며, 매 시즌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스타일은 순간적 불꽃처럼 화려하지만 곧 사라지며 망각되기 마련이다”라고 설명했다.


리이의 이번 시즌 쇼에서는 시간의 경과와 일시적 흔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색상과 소재, 의상 디자인 요소에 반영해 곧 사라질 운명임을 나타내는 흐릿한 프린트, 반투명한 소재로 소멸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불완전함과 일시적인 아름다움의 메시지를 전하는 패션의 본질적 허무함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갈구하며 순간을 즐기는 태도를 새롭게 재조명했다.


김미혜 대표의 슈즈 브랜드 '엘노어(ELNORE)'와의 컬래버를 통해 이번 콘셉트 아이덴티티를 더욱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지난 2024 F/W 쇼에 이어 이번 2025 S/S 컬렉션도 성공적으로 마친 리이는 9월 말, 2025 S/S 파리패션위크에서도 패션쇼를 진행한다. 리이는 이대 플래그십스토어를 비롯해 성수 플래그십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전개 하고 있으며, 국내외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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