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코퍼레이션, 임건희 전무 승진 '2세 경영' 안착

해피랜드코퍼레이션 임용빈 회장의 차남 임건희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1983년생인 임 전무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경영학과, 프랑스 인시아드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2016년 해피랜드코퍼레이션 경영전략본부장으로서 입사했다.

임 전무는 모바일 CRM 서비스를 도입해 보다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에는 해피랜드몰(자사몰)의 회원제도와 UI/UX등을 개선하는 등 기존의 오프라인 중심의 영업형태를 온라인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업무를 맡았다. 

특히 회사의 경영건전성을 도모하기 위해 과감한 수익구조 개선에 일조하고 매출 확대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이로써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은 임 회장의 장남인 임남희 대표가 경영전반을 이끌고 있으며, 임건희 전무가 신사업을 주도하는 등 '2세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