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디·메디큐브 등 에이피알 플래그십 '스페이스 도산' 오픈
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이 '메디큐브' '널디' '포맨트' 등 자사 인기 브랜드를 한 데 모은 오프라인 플래그십스토어 '스페이스 도산'을 오픈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연 체험형 플래그십스토어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서 '에이피알 유니버스'라는 세계관으로 오프라인 접점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브랜드별 개성을 펼치면서도 상호 간 유기적인 연결성을 강조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스페이스 도산은 ‘미지의 행성들을 탐사하는 우주정거장(Outpost in Planet M)’이라는 콘셉트 아래 신비한 우주 공간에서 에이피알의 여러 브랜드들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방문객들은 ‘공간’과 ‘우주’의 의미를 겸비한 ‘스페이스(Space)’로 명명된 해당 공간에서 다채롭고 즐거운 체험을 이어갈 수 있다.
스페이스 도산은 입구부터 우주정거장을 연상시키는 에어로크 연출을 비롯해 실내 벽면 전체 LED로 신비로운 우주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 각 층마다 브랜드의 개성과 특징을 행성으로 표현했다.
메디큐브의 경우 미래 연구소의 모습을 갖춘 ‘메디큐브 행성(Planet M)’으로 연출했으며, 나만의 개성을 강조하는 널디는 신인류가 존재하는 ‘널디 행성(Planet N)’으로, 최고의 순간을 향기로 표현하는 포맨트는 향기 오브제가 가득한 ‘포맨트 행성(Planet F)’으로 구성했다. 공간마다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하는 디스플레이와 체험 공간을 마련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대표 상품은 현장에서 판매도 한다.
이밖에도 고객들이 스페이스 도산에 충분히 머무르며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요소를 준비했다. 건물 외벽을 통창과 메탈 파사드로 설계해 우주 탐험 전초기지라는 콘셉트를 더욱 강조했으며, 곳곳에 포토존을 배치해 다양한 분위기의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장 위층인 5층에는 루프톱 카페를 마련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스페이스 도산은 오는 9월 1일부터 모든 고객에게 정식 공개한다.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스페이스 도산은 단순한 오프라인 매장을 넘어 에이피알 유니버스 아래 브랜드별로 지향하는 메시지를 선보이는 체험형 콘텐츠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방면의 채널에서 의미 있는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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