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티지코어 공략 뉴 브랜드 '베이컨트아카이브' 론칭

패션 브랜드 '앤더슨벨'의 창립 멤버인 강규후 디렉터가 새로운 자신의 레이블 '베이컨트아카이브(VACANT Archive)'를 론칭한다.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차별화된 소비 성향을 가진 20~30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새로운 무드와 가치를 제안하는 브랜드를 선보인 것. 워크웨어와 밀리터리, 레이어드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기반으로 '빈티지코어(Vintage Core)'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본적으로 몇 번 입지 않고 버려지는 소모품이 아닌, 오랫동안 입고 즐길 수 있는 옷의 가치에 집중하는 브랜드로 패션과 옷을 좋아하는 소비자들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순간의 트렌드를 따르기보다는 새로운 가치, 남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무언가를 지속적으로 제안하며 비어있는 브랜드의 아카이브를 채워가는 과정 자체를 콘텐츠화 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베이컨트아카이브라는 이름을 지었다.

상품 카테고리는 크게 두 가지로 제안한다. 좀더 차별화된 스타일로 패션 고관여자를 겨냥한 '컬렉션 라인'과 패션에 관심 많은 대중이 접근하기 쉬운 '에센셜 라인'이다. 컬렉션 라인이 베이컨트아카이브의 스타일을 뚜렷하게 보여주는 성향이 강한 상품군이라면, 에센셜은 후디, 맨투맨, 캐주얼 백, 캡 모자 등으로 훨씬 접근성 좋은 아이템으로 구성해 브랜드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베이컨트아카이브는 오는 8월 30일 공식 자사몰을 열어 당분간 온라인 중심으로 유통할 계획이며, 9월 2일 크림(Kream)에 단독으로 입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