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날리, 현대百 본점에 국내 첫 정식 매장 선봬

신원(대표 박정주)에서 공식 수입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날리(CANALI)’가 오늘 23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층에 국내 첫 정식 매장을 오픈했다. 테일러링 슈트 라인부터 세미 포멀 아이템까지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다.

기능성과 활동성에 집중한 국내 익스클루시브 골프 캡슐 컬렉션도 들어 설 예정이다. 매장 내부는 클래식하면서 현대적인 감성을 위해 대리석 타일과 가구 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했다.

국내 첫 정식 매장 오픈 및 브랜드 론칭 90주년을 맞아 오는 9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느껴볼 수 있는 캡슐 컬렉션과 함께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통망 확대를 위해 추가 팝업스토어도 오픈했다. 까날리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이스트점 4층에 팝업을 선보여 오는 11월 25일까지 약 4개월 간 운영한다. 추후에도 백화점 명품관, 호텔 등 럭셔리 채널을 중심으로 한 단독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신원 관계자는 “까날리가 명품거리로 유명한 압구정 주요 백화점에 입성한 만큼 럭셔리를 찾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아이템을 선보일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브랜드의 우아하고 모던한 제품을 소개해 고객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론칭 90주년을 맞은 까날리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포멀, 레저웨어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출시 이래 3대째 가족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까날리는 원단 생산부터 제품 공정까지 장인 수준의 아이템으로 전 세계 비즈니스맨들에게 품격 있는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까날리는 정식 매장 오픈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약 6개월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해당 기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고객의 니즈와 인기 아이템에 대한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장 테스트를 마치고 정식 매장을 열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