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美 폐섬유 재활용 기업과 협업 컬렉션 출시

백의재 인턴기자 (qordmlwo@fashionbiz.co.kr)|24.08.20 ∙ 조회수 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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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리테일코리아(대표 이반바베라뜨라스뿌에스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가 지난 15일 미국 폐섬유 재활용 기업 설크와 함께 혁신 소재 ‘설크 라이오셀’만을 사용한 여성 컬렉션을 출시했다.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베이스로 원피스와 스커트를 비롯한 4가지 제품으로 구성했다.

 

이번 협업은 섬유 폐기물의 순환성을 높이고 혁신 소재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4월 자라의 모기업 인디텍스와 설크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진행했다. 두 기업은 혼합 섬유의 분리, 섬유 재활용, 신소재 개발 등의 노력을 지속해 왔다. 지속가능한 패션의 확장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것.

 

마제라노우스키 설크 CEO는 “이번에 선보인 자라와의 컬렉션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광범위하게 활용해 보자는 공통의 목표로 탄생한 것이다”라며 “자라와 함께 장기적으로 글로벌 패션 산업의 자원 순환성을 개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라는 인디텍스의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에 발맞춰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한 혁신 소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애슬레틱즈 라인에 혁신 소재 사이코라를 활용한 컬렉션을 선보였으며, 올해 초에는 독일의 화학 기업 바스프와 공동 개발한 혁신 소재 루파미드를 이용한 재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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