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브로, SCR 협업으로 4th 컬처클럽 프로젝트 공개

데상트코리아(대표 시미즈 모토나리)의 영국 정통 축구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가 ‘컬처 클럽 프로젝트’의 네 번째 파트너 ‘SCR 서울 커뮤니티 라디오(이하 SCR)’와의 협업을 공개했다.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산업 군에서 축구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팀과 크루들을 재조명해 현대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소개하는 엄브로만의 소통 툴 중 하나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를 수호하고 언더그라운드 문화를 응원하기 위해 '언더그라운드의 수호자(KEEPERS OF THE UNDERGROUND)'라는 슬로건과 함께 엄브로의 역사 속에서 발견되는 축구 문화와 전자음악 이야기를 SCR과 함께 소개한다.

1990년, 영국을 휩쓸었던 축구 문화는 당시 젊은 세대들의 패션과 음악, 예술 등 모든 장르에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당시 엄브로의 스포츠 패션에 영향을 받았던 전자 음악과 블록코어 유니폼은 현 시대 트렌드의 가장 큰 기반이 됐다고. 

또 DJ와 뮤지션들에겐 연주의 장이 되고, 팬덤들에게는 다양한 음악들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인 SCR은 UKG와 축구를 기반으로 엄브로와도 많은 닮은 점이 있다. 무(ZERO)에 가까웠던 한국의 전자음악 문화를 이끈 SCR은 기성 세대들의 관점과 문화의 틀을 깨고, 전자음악 아티스트들과 뮤지션들이 능력을 선보일 수 있는 장을 연 커뮤니티로 8년 간의 여정을 통해 국내와 아시아 뮤지션들로부터 언더그라운드 문화의 수호자라는 평판과 함께 지속적으로 새로운 관점의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브로는 SCR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에 대한 수호자적 역할과 축구, 음악 문화를 소개하고자 이번 협업을 진행했다.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브랜드의 역사적인 유산을 재해석한 디자인의 반팔 티셔츠, 골키퍼 저지, 유니폼, 클래식 게임 셔츠 등 다양한 아이템을 한정 출시한다. 협업 상품은 엄브로와 SCR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8월 23일부터 판매한다.

오는 31일에는 엄브로와 SCR이 UKG 음악과 축구의 조화를 보여주는 개러지 파티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과 라인업 정보는 추후 엄브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

한편 컬처 클럽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여름 '아우프글렛(AUFGLET)'과 협업을 시작으로 2022년 '에스코티지(ASCOTTAGE)', 2023년 '와일드덕스포르팅클럽'과 진행했고 이번에는 SCR과의 컬래버로 이어지고 있다.